이재명 경기도 지사(오른쪽)의 테마주 중 하나인 비비안이 이재명 지사 대선 지지율 1위 소식에 이틀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비비안블로그, 위키피디아>
▲ 이재명 경기도 지사(오른쪽)의 테마주 중 하나인 비비안이 이재명 지사 대선 지지율 1위 소식에 이틀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비비안블로그, 위키피디아>

 

[폴리뉴스 신미정 수습기자]  비비안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지지율 1위 소식에 이틀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비비안 주가는 전날보다 660원(13.52%) 오른 5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 비비안 주가는 전날보다 1125원(29.96%)오른 48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비비안 주가 상승은 13일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에서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결과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지율 25.5%를 기록하며 대선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윤석열 검찰총장(23.8%), 3위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4.1%)가 차지했다. 이재명 지사의 대선 지지율 1위와 비비안 주가 상승이 연결되는 이유는 비비안의 사회이사가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의 ‘혜경궁 김씨’ 사건을 맡은 변호사이기 때문이다.

비비안은 지난해 초 이태형 법무법인 엠 대표변호사를 사회이사로 선임하였다. 이태형 변호사는 ‘혜경궁 김씨’ 사건의 최종 대법원 판결이 있기까지 변호인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기에 그만큼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 상승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흐른다.

동신건설 주가는 본사 소재지가 경북 안동시로 이재명 지사의 고향과 같아 이재명 테마주가 되었으며, 정다운은 오리털과 오리육 생산 가공업체로 정다운의 김선철 대표가 이재명 지사와 중앙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가 되었다.

비비안은 1957년에 설립된 회사로 여성 속옷을 만드는 기업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