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남한 측을 ‘특등 머저리’라고 비난한 데 대해 “기선 제압용 메시지”로 지금의 남북관계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향후 남북경협 사업 등을 과감하게 해야 한다는 요구를 담고 있다고 해석했다.
윤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김 부부장 담화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남북관계에 대해 큰 틀에서 불만표시가 있었다. 약속이 이행되지 않는다는 등이 있었지만 핵심은 대화의 여지를 열어두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왕 하려면 조금 더 과감하게 하자는 요구를 속에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8차 노동당 대회를 통해 북한이 밝히고자했던 것은 한 줄로 요약하면 압박은 하겠지만 지켜보겠다는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정책기준을 정하기 전에 대화를 하자고 하기도 난감하고 대화의 문을 닫기도 난감하다. 그렇다고 양보할 수도, 굴복할 수도 없는 상황이지 않나? 그런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번 노동당 8차 당 대회에 대해 “전체 맥락을 보면 일종의 김정은 시대를 선포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김정은 위원장은 유훈정치를 많이 쫓았다. 그런 내용이 상당히 약화되고 김정은 위원장의 내용을 선포했다. 사람에 있어서도 거의 전면적인 인물 교체를 했다. 이전시대 인물은 퇴장하고 새로운 사람들이 전면에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당 대회 중 김정은 위원장이 핵능력을 통한 억제력 강화를 언급한 부분에 대해 “본질적으로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메시지라고 봐야 한다. 이런 기본 기조를 갖고 압박하는 것”이라며 “정상 간 약속대로 무력시위는 하지 않지만 핵무기 개발을 계속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북미 간 협상력을 높이겠다는 생각”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북한의 핵능력 강화 발언을 두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실패로 규정하는데 대해 “솔직히 말해 대꾸할 가치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야당에서 실패를 운운하는 것은 객관적인 평가보단 제발 실패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최근 자신이 김정은 위원장의 연대 답방을 주장하는 배경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 답방은 이미 합의한 내용, 즉 약속을 지키는 차원, 평화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며 “현실화 여부를 떠나 김 위원장이 답방을 하게 되면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가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이다. 만나는 것만큼 더한 평화의 길은 없다”고 당위적인 차원에서 얘기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미국의 대 아시아정책을 이끌 ‘아시아 차르’를 신설하고 여기에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를 내정한데 대해 “커트 캠벨 전 차관은 매우 전문가다. 김정은 위원장 사망 당시에도 한반도 정책 실무 담당자였다”며 “지난달에 민주당 대표단으로 미국에 갔을 때 커트 캠벨 차관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인도적 대북지원이 현재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말을 커트 캠벨 차관이 저희에게 먼저 이야기를 했다”며 “과거 6자회담이 교착상태일 때도 커트 캠벨 차관은 남북관계 진전이 중요하다고 말할 정도로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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