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김정식 기자 = 경남 함양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3명(함양 10-12번)은 울산시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울산지역 확진자가 가족 모임을 위해 지난 12일 함양을 방문하면서 접촉했다.
군은 지난 16일 울산 가족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함양에 머물고 있는 가족에 대한 검사 이첩으로 17일 오전 11시30분 검사를 실시해 17일 20시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날 22시30분에 모두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군 보건소는 역학조사단을 파견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확진자 마을 주민에 대한 이동제한 방송을 실시하고, 마을회관 앞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마을 주민 등 2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후 검사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오는 19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확진자 동선에 대해 “현재 경남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파악 중에 있으며, 정확한 동선이 파악되면 곧바로 군민 여러분께 알리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일련의 코로나19 확진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불요불급한 모임과 사적인 만남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군은 조금이라도 감염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접촉이나 활동을 한 주민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발적으로 격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폴리뉴스(www.poli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폴리뉴스는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최근 유통업계에 ‘최저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최근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생존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요 폴리뉴스에서 알아봤습니다.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최근유통업계에 ‘최저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최근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생존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쿠팡이 유료 회원이 아니어도 무료 로켓배송을 하겠다며 먼저 경쟁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배송비 면제로 사실상 최저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이마트는 쿠팡과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보다 구매 상품이 비싸면 그 차액을 자사 포인트로 적립해준다며 응수했습니다. 롯데마트도 맞불을 놨습니다. 이마트가 최저가를 선언한 생필품 500개 품목을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포인트도 5배 더 줍니다. 마켓컬리도 과일, 채소 등 60여종의 신선식품을1년 내내 최저가에 판매한다며 전쟁에 참가했습니다. 이에 질새라 편의점까지 가세했습니다. CU와 GS25는 6종의 친환경 채소를 대형 마트보다 싸게 판매합니다. 업계는 이를 통해 마케팅은 물론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유도효과도노리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보상받은 차액 ‘e머니’는 오프라인에서 쓸 수 있고,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 살 깎아먹기식 출혈경쟁은 결국납품업체로 부담이 전가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