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의원들, 5대 금융지주 회장과 ‘K뉴딜’ 지원방안 등 논의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사진=윤관석 의원실 제공>
▲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사진=윤관석 의원실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회 정무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업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윤 위원장은 22일 중구 은행회관에서 K뉴딜 관련 금융권 간담회에 참석해 “시중의 과잉 유동성 문제를 미래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려면 금융권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유예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 준 금융권에 감사하다”며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및 중소상공인의 고통 경감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과 고민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려면 민과 관의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며 “지금은 과거와 같은 관치의 시대가 아닌 협치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모범적인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과 윤 위원장, 민주당 김병욱(정무위 여당 간사) 유동수 홍성국 의원 등이 참석했다.

금융업계에선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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