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관서 '시민보고' 형식으로 진행 

박영선 전 장관. <사진=연합뉴스>
▲ 박영선 전 장관.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영선 전 장관은 이날 ‘시민보고’ 형식의 간담회를 열어 슬로건과 핵심 공약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전 장관 측은 25일 "16년간 국회 의정 경험과 1년 9개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당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디지털시대 글로벌 수도 서울의 미래 100년 계획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을 확 탈바꿈할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강력한 추진력과 '따뜻한 어머니'의 소통능력을 앞세워 정책 과제들을 반드시 실행에 옮기겠다는 의지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박 전 장관의 유튜브 '박영선 TV'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된다. 또 참석한 시민들과 랜선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장 출마 선언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만난 박 전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께서 앞으로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민주당이 계획하고 있는 정책들을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해주셨다"며 "저도 최선을 다해서 정말로 열심히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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