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

KT&G 이사회가 새로운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사진은 KT&G 서울 본사 사옥 전경. <사진=KT&G>
▲ KT&G 이사회가 새로운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사진은 KT&G 서울 본사 사옥 전경. <사진=KT&G>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KT&G 이사회가 새로운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27일 KT&G 관계자에 따르면 현 백복인 사장이 연임 의사를 밝혔으며, KT&G 이사회는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구성했다. 

사추위는 현직 사장을 제외한 사외이사 5인 전원으로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또 심사기준에 따라 연임 적격심사를 포함한 정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기 사장은 사추위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편 백 사장은 2015년 10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2018년 3월 KT&G 대표이사 사장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에 연임될 경우 2번째 연임에 해당된다.

KT&G 이사회 정관에 따르면 연임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백 사장은 취임 후 해외사업을 강화해 지난해 3분기(7~9월)엔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하는 등 연임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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