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식품업계와 호텔들이 설 상차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현대그린푸드의 '모듬전' 연출. <사진=현대그린푸드>
▲  설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식품업계와 호텔들이 설 상차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현대그린푸드의 '모듬전' 연출. <사진=현대그린푸드>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설 연휴를 보내는 '홈설족'과 설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식품업계와 호텔들이 설 상차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다음 달 9일까지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그리팅몰에서 갈비찜, 모둠전, 나물 등 명절 상차림용 반찬 13종과 설 한정 특별 패키지 2종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정 특별 패키지는 2인분용과 3인분용 등 가족 구성원 수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주부들의 명절 상차림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간편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인기 제품을 모았다"고 말했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은 제수음식과 과일을 배송하는 ‘프리미엄 차례상’을 다음 달 4일까지 주문 예약을 받는다. 명절 연휴 첫날인 다음달 11일 새벽에 일괄 배송된다. 
 
‘프리미엄 차례상’은 수제 모둠전, 쇠고기산적, 잡채, 나물 등 제수음식과 사과, 곶감, 건대추 등 국내산 과일들로 구성됐다. 

더반찬&은 수제 모둠전, 양념육, 나물 등 명절음식 개별 품목과 식품 선물세트를 비롯해 과일, 특산물 등 각종 농축수산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내달 1일까지 ‘프리미엄 차례상’ 등 명절음식과 식품 선물세트 구매 시, 구매금액의 15%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다음 달 8~14일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도시락과 프리미엄 차례상을 판매한다. 

1인용 도시락은 ‘드라이브 스루’(승차 구매)로 판매하고, 프리미엄 차례상 투고 세트는 집으로 배송한다. 

한상 도시락은 삼색전, 전복 해산물 잡채, 삼색나물, 갈비구이, 들깨 토란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네이버 예약페이지나 인터컨티넨탈 유선으로 예약한 뒤 호텔 1층이나 드라이브스루 픽업 존에서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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