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소외계층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 펼칠 것"

남양유업은 소수의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측에 특수분유 ‘XO알레기’를 지난 1월부터 납품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XO알레기' <사진=남양유업>
▲ 남양유업은 소수의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측에 특수분유 ‘XO알레기’를 지난 1월부터 납품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XO알레기' <사진=남양유업>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식품업계들이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이웃에게 나눔을 베풀며 다양한 선행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남양유업은 소수의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측에 특수분유 ‘XO알레기’를 지난 1월부터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갈락토스혈증은 모유와 일반 우유에 포함돼있는 당분인 ‘갈락토스’를 포도당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손상돼 나타나는 유전성 탄수화물 대사 질환이다. 이 질환을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난 아이는 신체 발달과 정신 발달이 지체될 수 있다. 또 백내장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일찍 진단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남양유업에서 생산하는 특수분유 ‘XO알레기’는 유당과 유단백에 민감한 아기를 위해 1985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남양유업의 특수분유 중 하나다. 공장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납품한다. 갈락토스혈증을 앓고 있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인근 보건소에 신청하면 남양유업이 해당 가정에 특수분유를 발송한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는 “남양유업은 분유 제조회사로써 사명감으로 소수의 아이  환자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을 지속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환자를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지형 KT&G복지재단 사무국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주국희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네번째)이 지난 1일 KT&G상상마당 부산에서 한부모 가족 지원 프로그램 ‘Stay with Stay’ 운영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복지재단>
▲ 강지형 KT&G복지재단 사무국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주국희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네번째)이 지난 1일 KT&G상상마당 부산에서 한부모 가족 지원 프로그램 ‘Stay with Stay’ 운영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복지재단>

 

KT&G 복지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 500세대에 올 12월까지 ‘Stay with Stay’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예술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4인 객실과 조·석식이 제공되며, KGC인삼공사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의 음료 구매 교환권도 지급된다. 성격유형검사 및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해 나만의 신발을 만들 수 있는 예술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KT&G상상마당 부산에서 개최하는 모든 전시와 공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설 나눔 행사로 서울역 쪽방상담소, 부산 마리아마을 등 전국 34개 사회복지기관에 떡국 떡과 만두 1만명 분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약 46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 16만여 명의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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