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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삼성물산 손잡고 AI 기반 패션 추천 서비스 국내 최초 상용화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연구팀(송민석, 전치혁, 채민우 교수, 박사과정 이덕상, 황우현, 석사과정 박준현, 장영석 등)과 삼성물산은 지난 1년간의 연구 끝에 AI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개발했다. 또한, 개발된 AI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 단계까지 진입, 현재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www.ssfshop.com)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개발된 AI는 패션 전문가가 만든 스타일링을 학습해 고객이 고른 옷과 가장 잘 어울리는 옷들을 추천한다. 기존 패션 AI는 고객이 함께 구매한 옷을 통계적으로 처리해 보여주거나 유사한 옷을 찾아주는 데 그쳤다면, 현재 개발된 AI는 고객이 상의를 고르면, 하의, 외투, 신발, 가방을 어울리는 스타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추천해준다.

연구팀은 패션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셋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기존의 패션 AI는 학습을 위해 미국의 ‘폴리보어’, 중국의 ‘알리바바’ 등 해외 기업의 데이터에 의존해야 했다. 이렇게 학습된 AI는 우리나라의 패션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어, 상용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상품 이미지 수십만장, 스타일 세트 백만여개로 이루어진 패션 AI 학습용 어울림 데이터셋을 생성했다. 데이터셋에 포함된 스타일 세트는 ‘에잇세컨즈’, ‘빈폴’, ‘구호’ 등 삼성물산의 자체 브랜드와 온라인 숍 입점 브랜드의 브랜드별 패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구성되었다. 또한, 삼성물산의 자체 개발 시각지능 AI 엔진의 의류 속성 추출 기능, 의류 객체 탐지 기능을 활용하여 색상, 소재, 길이, 의류 객체 위치 등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포함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렇게 학습된 AI는 매일 삼성물산에서 판매되는 수십만벌의 의류에 대해 어울리는 스타일 세트 20개를 추천한다. 총 수백만 벌의 스타일 추천에 기존에는 30시간 이상이 소요되어 1일 단위 서비스가 불가능했으나, 연구를 통해 총 추천 소요 시간을 실시간 처리할 수 있게 단축한 한 점도 상기할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AI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매 시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생성되는 데이터를 학습하고, 추천한 스타일에 대해 전문가들의 평가를 반영해 또 다시 발전한다. 향후, 전문가뿐만 아니라 개별 사용자의 평가 또한 반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 AI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스타일을 제시하지 않는다. 고객이 이전에 구매하거나 관심을 보인 옷들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추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IT혁신담당 조종현 그룹장은 “삼성패션만의 전문화된 데이터를 학습한 AI는 이제 상당한 수준의 스타일링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머지 않아 나만의 AI 스타일리스트 도움으로 고객들이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에서 AI를 활용한 서비스는 점점 그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기술력에서 POSTECH이 앞서나가고 있다. 이번 삼성물산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POSTECH 출신 졸업생이 창업한 패션 AI 스타트업 ‘디자이노블(대표 신기영)’은 지난해 ‘도전 K-스타트업’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미국 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패션 AI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앞으로도 POSTECH과 같은 AI 선도 대학과 패션업계의 협업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슈] 헌정 사상 초유 '판사 탄핵' 이후 야권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 맹폭(종합)
국회에서 헌정 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이 가결되자 보수 야권은 오히려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녹취록과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 해명을 들며 사퇴를 촉구하는 등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김 대법원장은 사법농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임부장판사의 사의를 만류하면서 애초 해명과는 달리 정치권의 법관 탄핵 움직임을 언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김 대법원장은 거짓 해명에 대해 사과했지만 야권은 연일 맹폭을 가하며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까지 가세하는 등 자발적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여당 지도부는임 판사의 탄핵소추 취지가 김 대법원장 논란으로 훼손될 것을 경계하며 공개적인 발언은 자제하고있다. 김명수 대법원장 녹취록 거짓 해명 논란 임 부장판사는 지난해 5월 김 대법원장과의 면담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 및 녹취록 등을 최근 언론에 공개했다. 임 부장판사가 공개한 녹음파일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은 여당에서 탄핵을 추진하는데, 자신이 사표를 수리하면 국회에서 무슨 말을 듣지 않겠느냐는 내용이 담겨있다. 임 부장판사 측은 김 대법원장이 탄핵 필요성을 논의 중이던 더불어민주당을 의식해 법관 인사에 대해 정치적 판단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임 부장판사는 변호인 명

[스페셜 인터뷰] 홍기빈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② “북유럽 복지국가, 사회적 대타협 전제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지난해 초 시작된 코로나19는 단순히 의료 문제, 안전 문제를 넘어 전 세계인의 생활패턴과 자본주의 시스템, 국가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었지만 코로나가 언제쯤 종식될지 아무도 모르고,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렇다면 코로나 이후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폴리뉴스>는 2021년 ‘새해를 여는 사람들’ 특집으로 지난 1월 21일 서울혁신파크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에서 지구정치경제학자 홍기빈 소장을 만나 그의 제안을 들어봤다. 홍기빈 칼폴라니연구소장은 <폴리뉴스>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북유럽 복지국가의 사회적 대타협 전제는 성장과 복지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것"이라며 "성장과 복지는 자전거의 두 바퀴처럼 선순환 관계를 만든다. 우리나라도 제도의 틀을 다시 짠 다음 노동과 자본을 설득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홍 소장은“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 사태는 1930년 대공황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익혀온 대응 매뉴얼은 정부가 큰 돈을 풀어 금융시스템과 대기업을 지켜내면 시스템 붕괴

[카드뉴스 동영상] 유통 공룡 신세계가 프로야구에 뛰어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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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김종인이 꺼내든 '한일 해저터널' 카드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월 1일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 사업 지지 의사를 밝히며, 가덕도와 일본 규슈 잇는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적극 검토한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한일 해저터널은 1981년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가 주창했다. 문 총재는 한일 해저터널을 연결해 아시아와 유럽을 고속교통망(크기 강조)으로 연결하는 '국제 하이웨이 한일터널 구상’을 제시했다. 1993년 한일협력위원회는 해저터널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해 실무위원회 설치 등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후 1999년김대중 대통령은 오부치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서 "유럽까지 연결되니 미래의 꿈으로 생각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부산발전연구원안은 가덕도 → 대마도 → 이키섬 → 후쿠오카 구간으로 총연장 210km 해저거리 147km, 공사기간은 10년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이 3분의 1 구간 공사를 담당하면 총 단일터널 기준 30조원, 복수터널 기준 70조원의 공사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터널 건설의 순서는 일반적으로 지반정보 등 '정밀조사' → 구체적인 설계인 '실시 설계' → 본격적으로 터널 '시공' 절차 밟는다.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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