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업계를 지원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사진=라이엇게임즈>
▲ 라이엇게임즈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업계를 지원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사진=라이엇게임즈>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가맹 PC방을 지원하기 위한 ‘LoL PC방 상생 쿠폰’ 지원 계획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으로 영업 제약이 컸던 수도권 및 부산 등 지역에 위치한 PC방을 돕기위해, 300시간의 쿠폰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추가 지원 해당 PC방은 총 600시간에 해당되는 쿠폰이 발행되는 셈이다.

라이엇 게임즈 구기향 홍보 총괄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매일같이 어려움을 대면하고 계실 각 PC방의 고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와 같은 지원책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서비스를 이어가는 한편 기업의 응원을 보탤 수 있는 부분 지속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해 3월, 가맹 PC방에 LoL 상생 쿠폰과 손 소독제 세트를 제공하고 9월에는 발로란트 상생 쿠폰과 발로란트 마스크, 분실방지 스트랩 세트를 제작해 지급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PC방 업계에 힘을 보태고자 지속적으로 응원의 노력을 보여왔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코로나19의 상황의 빠른 진정을 기원하며 지난 3월 대한의사협회에 수억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과 수술복을 제작해 지원한 바 있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약 450만 달러(한화 약 50억 원)를 기부했으며, 지난 해 5월에는 지원 기금 조성을 위해 48시간 동안의 스트리밍 이벤트 '미드 시즌 스트리밍 마라톤'을 열어 전 세계 LoL 리그 및 이벤트 매치 시청으로 발생한 수익금 63만 달러(한화 약 8억 원)를 추가 기부하기도 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