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오는 15일부터 현행 밤 9시에서 밤 10시로 연장된다.  추가로 전국의 유흥시설도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밤 10시까지 영업을 허용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도 그동안 방역에 협조해 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영업 제한을 완화한다"며 "수도권 다중이용시설도 밤 10시까지 영업을 허용한다"고 말했다. 다만 5인이상 집합 금지는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역시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현행 2.5단계에서 2단계로, 수도권 이외 지역은 현재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완화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국민적인 피로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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