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부정평가 30대서 61.1% 가장 높아, 서울 ‘민주33.5%-국힘24.1%’ PK ‘24.2%-23.6%’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2월 3주차(19~20일)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40%대 초반을 기록했고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고 22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월3주차 주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긍정평가가 41.4%, 부정평가는 54.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의 격차는 13.4%p로 오차범위 밖이다.  

연령대별로 18~20대(긍정평가 35.1% 대 부정평가 58.0%), 30대(35.7% 대 61.1%), 40대(53.4% 대 45.0%), 50대(44.9% 대 52.4%), 60대 이상(38.2% 대 57.5%) 등으로 40대에서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30대 연령층에서 부정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다.

권역별로 서울(41.0% 대 55.9%), 경기·인천(38.2% 대 58.9%), 부산·울산·경남(38.9% 대 56.5%), 강원·제주(39.4% 대 60.9%) 등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비슷한 분포를 보였고 광주·전라(61.0% 대 33.0%)에서는 문 대통령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33.8% 대 63.8%)에서 부정평가가 가장 높았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87.1%)과 열린민주당(78.9%) 지지층 진보성향층(70.9%) 등에서 높았고 부정평가는 국민의힘(97.4%)과 국민의당(87.8%) 지지층, 보수성향층(70.4%), 자영업(61.1%) 등에서 높게 조사됐다.

민주당 32.5%. 국민의힘 23.7%, 국민의당 7.2%, 열린민주당 6.5%, 정의당 3.6%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2.5%. 국민의힘 23.7%, 국민의당 7.2%, 열린민주당 6.5%, 정의당 3.6% 순이었고 ‘지지 정당 없음’은 20.5%였다. 민주당이 8.8%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4.7보궐선거가 있는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3.5%로 국민의힘(24.1%)에 비해 다소 높게 조사됐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 24.2%, 국민의힘 23.6%로 양당이 경합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층(68.4%), 진보성향층(60.9%), 광주/전라(45.3%), 40대(43.3%), 농/임/어업층(36.6%), 그리고 여성(37.9%) 등의 계층에서 높게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층(42.1%), 보수성향층(41.6%), 대구/경북(34.2%), 자영업층(31.2%), 60세 이상(29.6%), 그리고 남성(29.2%) 등에서 높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성인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일명 안심번호. 무선 100%)를 활용한 무선ARS(자동응답)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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