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 서울 목동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0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1차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목동 10단지는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50.04점으로 조건부 통과인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 분류는 A∼C등급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 판정으로 나뉜다.

D등급은 추후 공공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시설안전공단)의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을 통해 최종 통과 여부를 가리게 된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14개 단지 2만7천여가구 규모다.

최근 2·3·4단지가 1차 안전진단 관문을 넘은 데 이어 이날 10단지도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목동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목동6단지가 지난해 6월 14개 단지 가운데 재건축 안전진단을 처음으로 최종 통과했다.

이 밖에 5단지, 7단지, 11단지, 13단지도 1차 안전진단 관문을 넘은 상태다. 9단지는 1차 관문을 넘었으나 지난해 9월 말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탈락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