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제2사옥으로 건설하는 공사 현장에서 70대 운전기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네이버>
▲  네이버가 제2사옥으로 건설하는 공사 현장에서 70대 운전기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네이버>

 

[폴리뉴스 박응서 기자] 1일 오전 6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제2사옥 신축공사 현장에서 70대 화물차 운전기사 A 씨가 대형 철제 패널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하며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지게차 기사 B 씨가 화물차에서 길이 약 3m, 무게 수톤에 달하는 패널을 내리다가 패널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숨진 화물차 기사 A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지게차 기사와 현장 소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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