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민주 5주 연속 30%초반에서 접전 양상, ‘국민8.1%-열린민주6.8%-정의5.2%’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3월 1주차(2~5일)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1주 만에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하며 앞섰다고 8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3%P 오른 32.0%, 민주당은 1.9%P 내린 31.0%, 국민의당은 0.9%P 오른 8.1%, 열린민주당은 0.1%P 오른 6.8%, 정의당은 0.4%P 오른 5.2%, 시대전환은 변동 없는 0.6%, 기본소득당은 0.2%P 내린 0.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3%P 감소한 14.2%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지지율 격차는 1.0%P로 오차범위 내다. 양당은 5주 연속 30% 초반에서 접전을 펼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정당지지율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토지 투기 의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가 야권 지지층을 결집시킨 반면 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권역별로 서울(4.7%P↑, 29.5%→34.2%), 인천·경기(4.0%P↑, 27.7%→31.7%)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7.1%P↓, 43.4%→36.3%), 대전·세종·충청(1.6%P↓, 32.4%→30.8%)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20대(5.2%P↑, 24.6%→29.8%), 60대(3.2%P↑, 41.3%→44.5%), 50대(2.4%P↑, 30.1%→32.5%), 30대(1.2%P↑, 29.0%→30.2%)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70대 이상(3.0%P↓, 40.4%→37.4%), 40대(2.4%P↓, 23.4%→21.0%)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4.0%P↑, 31.0%→35.0%), 보수층(3.4%P↑, 54.1%→57.5%)에서 지지율이 오랐고 직업별로 사무직(6.1%P↑, 24.0%→30.1%), 가정주부(3.6%P↑, 33.1%→36.7%), 무직(2.9%P↑, 31.3%→34.2%) 등에서 상승했고 자영업(3.9%P↓, 35.5%→31.6%), 학생(3.3%P↓, 30.0%→26.7%), 노동직(1.9%P↓, 33.2%→31.3%)에서는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권역별로 인천·경기(3.0%P↓, 36.5%→33.5%), 광주·전라(2.4%P↓, 46.1%→43.7%), 부산·울산·경남(1.9%P↓, 27.6%→25.7%), 서울(1.7%P↓, 31.3%→29.6%) 등에서 하락했고 성별로 남성(4.8%P↓, 32.6%→27.8%)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30대(7.1%P↓, 39.0%→31.9%), 20대(3.4%P↓, 25.2%→21.8%), 60대(2.7%P↓, 27.5%→24.8%), 70대 이상(1.5%P↓, 25.6%→24.1%), 40대(1.4%P↓, 44.1%→42.7%) 등에서 지지율이 떨어졌고 50대(3.4%P↑, 33.5%→36.9%)에서는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5.4%P↓, 62.8%→57.4%), 중도층(1.7%P↓, 28.2%→26.5%)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직업별로 사무직(8.6%P↓, 40.4%→31.8%), 무직(6.0%P↓, 31.8%→25.8%), 자영업(1.9%P↓, 33.3%→31.4%) 등에서 하락했고 학생(3.6%P↑, 19.2%→22.8%), 노동직(1.2%P↑, 27.8%→29.0%) 등에서는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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