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2.4℃
  • 구름많음서울 -3.4℃
  • 맑음대전 -0.7℃
  • 맑음대구 -0.6℃
  • 구름조금울산 2.5℃
  • 구름많음광주 2.4℃
  • 맑음부산 3.0℃
  • 구름조금고창 0.1℃
  • 흐림제주 5.6℃
  • 구름많음강화 -4.0℃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1.1℃
  • 구름조금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0.7℃
  • 구름조금거제 1.4℃
기상청 제공

정치

[이슈 종합] 이낙연 떠난 자리, 송영길-홍영표-우원식이 노린다...5.9 전대 3대 관전포인트

'관리형 인물'-'대권주자와의 '연대'-4.7보선 승패여부
송영길 "외교 능통 이미지...당권 도전은 세번째"
홍영표 "민주주의4.0 멤버...친문계 지지세 규합"
우원식 "민평련과 을지로위 활동으로 유능함 드러내"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 9일 당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새 당대표를 위한 경선 레이스가 가동했다. 새 당대표는 오는 5월 9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될 예정인데, 현재 5선의 송영길 의원, 4선의 홍영표, 우원식 의원이 당권 주자로 나섰으며 3인 주자 모두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 

당대표 경선 3대 관전 포인트로는 ▲차기 대선까지 지휘할 수 있는 '관리형' 인물인가, ▲중립형 관리자로서 대권주자와의 연대가 가능한가이다. 또한, ▲4.7 보선에서 민주당이 패할 경우, 당‧정‧청 전면 쇄신론이 뒤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져, 4.7 보선 자체가 여권 변화에 중요한 키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4.7 보선에서 패할 경우, '친문 결집론'과 ''당‧정‧청 전면 쇄신론''이 부상하고 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폴리뉴스와 10일 통화에서 "4.7 보선에서 지면, 친문 세력이 더욱 결집할 것"이라고 말한 반면,  민주당  한 의원은 폴리뉴스와 10일 통화에서 "당정청 전격 쇄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당권 주자 3인 모두 일찌감치 당대표 경선 주자로 나섰지만 셋 모두 출마 선언을 보선 이후로 미루고 있는 것 또한, 4.7 보선 지원의 성과와 결과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후보들은 현재 보선지원과 더불어 당권 주자로서 지지를 끌어모으기 위해 힘을 실고 있다. 

'586' 리더이자 '외교통'인 송영길

3인 주자들 중 현재 당내에서 우세하다는 평을 듣는 송영길 의원은 13대 인천시장으로 5선이다.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그는 학생운동 출신으로 대표적인 '586' 인물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러시아 특사로 파견되었고 이후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남북교류운동 등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외교'에 능통한 이미지다. 

송 의원은 2016년, 2018년에도 당대표에 나섰으며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삼수생인 송 의원이 2018년 전당대회에서는 2위로 끝났지만, 인지도를 많이 쌓았으며 조직력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송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줄곧 주창해오면서 부산경남(pk) 민심 얻기에 주력해왔다. 

'부엉이모임' 핵심 멤버인 친문 대표인사 '홍영표'

당내 친문인사들의 모임인 '부엉이 모임'을 주도한 대표 친문 세력인 홍영표 의원은 4선이며 현재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과 재정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대 국회 당 원내대표였던 그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주의 4.0' 창립을 주도한 핵심멤버로서 당 내 지지기반을 튼튼하게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만, 홍 의원은 같은 인천지역 의원인 송 의원과 지역구가 겹쳐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얘기도 나왔지만, 이에 대해선 두 의원 모두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 인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송 의원과의 단일화에 대해 "인천시민들의 아쉬움이 반영된 얘기로 이해하지만, 민주당 대표 선거를 하는데 후보의 지역구는 큰 고려사항이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도 당권 레이스에 속도를 내며 강행군을 달리고 있는데,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큰 화제가 됐다. 비문 이재명 지사와 친문 홍영표 의원의 만남에 양측이 '신사협정'을 맺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홍 의원은 "당 대표 선거에 나설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서, 당의 중진 의원으로서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분들을 만나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소통의 차원이었다"며 "신사협정은 고사하고, 전당대회나 경선 관련 얘기는 아예 언급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신흥 강자 '우원식'....민평련, 을지로위 활동으로 존재감 드러내

우 의원은 세 후보 중 아직까지 가장 열세하지만 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따르는 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하며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4선의 그는 2019년 초 발족한 을지로위원회에서 초대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맡았다. 최근 전북을 방문한 그는 지역에서 세운 계획을 국가 기본발전 방향에 반영하고 현안 해결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대 국회 당 원내대표로 지낸 우 의원은 당시 홍 의원을 꺾고 당선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당시 예상치도 못했던 결과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에는 이해찬 전 당대표를 후원회장으로 영입하며 친노,친문 영역으로의 의원 민심을 잡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당대표 경선 3대 관전 포인트...'관리형'인물이면서 대권주자와의 '연대', 4.7 승패 여부라는 변수

당대표 경선 관전 요소 중 첫 번째는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출되는 당대표는 대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지휘자로서 적합한가이다. 

이에 배종찬 인사이트K소장도 당대표 경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대권승리'에 적합한 인물이 누가 될 것인지를 짚었다. 배 소장은 11일 폴리뉴스와 통화에서 "무엇보다 당의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는 인물,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을 잘 운영할 수 있는 '관리형 당대표'가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 소장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여지는 당대표는 힘들 것이라며 "친이재명계나, 친이낙연, 친정세균 성향이 강한 후보는 당 관리형 인물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힘들지 않겠나"고 진단했다. 

이어 배 소장은 "이번 당대표 결정에는 후보들의 개인 역량도 중요하겠지만, 전체 핵심 당원들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강한 친문 성향의 후보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두 번째 요소는 대권주자와의 연대이다. 

정치적으로는 중립성을 지키는 관리형 인물이 실질적으로 당대표가 된 후에는 대권 주자와의 연대도 중요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까지 이끌어야 하는 당대표와 대권 주자의 전략적 연대는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는 해석을 내놨다. 

다만, 차기 대권주자가 신임 당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 않냐는 관측에 대해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는 10일 폴리뉴스와 통화에서 "대권 주자들이 당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조금 유리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판을 크게 흔들 만큼은 아니다"며 "민주당내 계파가 뚜렷하게 분화되어 있지 않고, 민주당 원팀이라는 것이 강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세 번째 요소는 4.7 보선 승패라는 변수이다. 

배 소장은 4.7보선 승패 여부에 따른 변화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4.7 보선에서 패할 경우, 비상국면이기 때문에 친문 지지 결집을 위해 홍영표 의원으로 무게가 실릴 수 있다"면서 "보선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덜 비상국면이라 여유있게 대선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앞서고 있는 송영길 의원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민주당이 4.7 보선에서 패하게 되면 '당‧정‧청 전면 쇄신론'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당 내에서도 4.7 보선 승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민주당 한 의원은 10일 폴리뉴스와 통화에서 "4.7에서 진다면 당연히 조직 쇄신이 필요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또다른 민주당 의원은 10일 폴리뉴스와 통화에서 "우리 당 입장에서, 단순히 서울이 쉽지 않고 부산이 힘들다고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지난주 LH불법투기부터 여러가지로 어려운 경우로 보여지지만, 어떻게 전개될 지 모르다. 다른 변수들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예단하기 어렵고, 그래도 끝까지 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배 소장도 "김태년 원내대표까지 물러나야할 수도 있다. 최고위원들까지도 일괄 사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변창흠, LH 사태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원내지도부의 잘못도 있기 때문에 쇄신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폴리 11월좌담회 전문③] 시험대 오른 이재명 리더십, 사법 리스크의 귀결점은?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월드컵 열기로도 채워지지 않는 온 국민의 슬픔과 당혹감 속에 참사 한 달이 지나고 있다. 여론은 ‘윤석열 정부 6개월이 기대보다는 우려를 키웠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윤 대통령과 여당은 국정운영의 기조를 바꿀 의지가 없는 듯하다. 국가적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뒤로 하고 오히려 My Way의 기치만 더 높게 세우는 형국이다.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국회의 국정조사와 예산 논의가 본격화된 11월 23일 “강경 일변도 정권이 완성해가는 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연말 정국을 진단한다”는 제목 하에, 여야 강경대치 정국의 본질과 향후 정국 전망에 대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른바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유동규가 진술을 바꾸면서 시작됐고, 김용과 정진상이 구속됐다. 남욱 변호사가 석방되면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곧 석방되는 김만배의 입이 주목받는 상황이다. 이런 추이를 어떻게 봐야

[김능구의 정국인터뷰]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② “민생경제 심각한데 6개월 넘도록 영수회담 안 해”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현 경제 위기 상황과 관련, “6개월이 지나는 동안 대통령실에서 제1야당에 대한 협조와 협력 요청이 없다. 과거 영수회담이 아니더라도 여야 대표를 초청해서 얘기를 나누는 진지한 자리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굉장히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조 사무총장은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폴리뉴스>와의 ‘김능구의 정국인터뷰’에서 “저희는 누차 ‘지금 윤 정부와 대통령이 해야 될 일은 정말 민생 경제를 챙기는 것과 협치를 하는 거다. 그리고 민생경제를 챙기는 것이라면 뭐든지 다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저희는 (경제 상황에 대해) 상당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지금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많은 경제 전문가들과 공식, 비공식으로 간담회하면 굉장히 우려들이 크다. 이것을 민주당이라도 나서서 제대로 챙겨야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정부의 여러 실책에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2~3% 정도밖에 높지 않게 나오기도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 자체에서 여론 추이와 지형을 쭉 매주 보는 것으로서는 당 지지도 측면에서만 보

[카드뉴스] KT&G의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합니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폴리 11월좌담회 전문③] 시험대 오른 이재명 리더십, 사법 리스크의 귀결점은?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월드컵 열기로도 채워지지 않는 온 국민의 슬픔과 당혹감 속에 참사 한 달이 지나고 있다. 여론은 ‘윤석열 정부 6개월이 기대보다는 우려를 키웠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윤 대통령과 여당은 국정운영의 기조를 바꿀 의지가 없는 듯하다. 국가적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뒤로 하고 오히려 My Way의 기치만 더 높게 세우는 형국이다.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국회의 국정조사와 예산 논의가 본격화된 11월 23일 “강경 일변도 정권이 완성해가는 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연말 정국을 진단한다”는 제목 하에, 여야 강경대치 정국의 본질과 향후 정국 전망에 대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른바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유동규가 진술을 바꾸면서 시작됐고, 김용과 정진상이 구속됐다. 남욱 변호사가 석방되면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곧 석방되는 김만배의 입이 주목받는 상황이다. 이런 추이를 어떻게 봐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