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국제선 운항 정상화 시점에 맞춰 경쟁력 확보 위해 결제 편의성 강화 등 준비”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는 일본에서 ‘라인페이(LINE Pay)’ 서비스를 도입하며 현지 고객의 결제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사진=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는 일본에서 ‘라인페이(LINE Pay)’ 서비스를 도입하며 현지 고객의 결제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사진=티웨이항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일본 고객의 결제 편의성 강화를 위해 ‘라인페이(LINE Pay)’ 서비스를 지난 15일 도입했다.

라인(LINE)은 일본 내에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모바일 메신저로, 라인페이는 라인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라인페이의 이용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라인페이 결제 서비스는 일본 지역을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지역으로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라인페이 도입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일본 지역 고객의 결제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라인 메신저를 이용한 홍보 강화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는 등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도 티웨이항공은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 결제에 어려움이 따르는 외국인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편의점 결제, 알리페이, 페이팔 등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티웨이페이’를 스마일페이와 제휴했으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페이팔,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추후 국제선 운항 정상화 시점에 맞춰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결제 편의성 강화 등 다양한 준비를 기울이는 것”이라며 “국내외 고객들이 편리하게 티웨이항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티웨이항공은 더블유밸류업 유한회사로부터 8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더블유밸류업 유한회사는 투자 및 금융자문회사 제이케이엘(JKL)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목적사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투자금을 리스비, 유류비, 조업비 등의 운영 자금과 중대형 항공기 A330-300기종 3대 도입 등 회사 경쟁력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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