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3 (수)

  • 구름조금동두천 24.1℃
  • 흐림강릉 20.2℃
  • 구름조금서울 24.2℃
  • 구름조금대전 23.7℃
  • 흐림대구 21.4℃
  • 흐림울산 20.8℃
  • 흐림광주 22.9℃
  • 흐림부산 22.2℃
  • 구름조금고창 23.5℃
  • 흐림제주 23.7℃
  • 맑음강화 23.5℃
  • 구름조금보은 21.5℃
  • 구름많음금산 22.3℃
  • 구름많음강진군 24.7℃
  • 구름조금경주시 21.2℃
  • 구름많음거제 22.5℃
기상청 제공

정치


배너
배너

[5.2 전대] 민주당 당대표 후보 '정권 재창출' 강조...우원식 "민생" vs 홍영표 "공정" vs 송영길 "부동산"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3인 정견발표 
우원식 "국민의 삶 우리 당의 중심으로 세워야"
홍영표 "친문과 비문, 분열은 패배로 가는 지름길"
송영길 "위기임을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나선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후보가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고 개혁을 통한 정권 재창출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에서 열린 5.2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에 출마한 3명의 후보들은 후보자 정견발표에서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당대표가 되어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당원과 국민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우원식 "민생으로 정면돌파...먹고사는 문제부터 출발"

가장 먼저 정견발표에 나선 우원식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크게 졌다. 민심 이반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함께 돌파하자.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국민의 삶이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민주주의와 평화는 더 넓고 단단해져야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며 "불평등 불공정 양극화, 수도권 일극 체제가 국민의 삶을 고통스럽게 짓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혁의 소리는 요란했지만, 성과는 더뎠고 그 사이 코로나 장기화로 국민의 삶은 더 피폐해졌다. 부동산값 폭등으로 희망의 사다리는 끊겼다"며 "새로운 시대로 방향과 노선을 바꿔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국민의 삶을 우리 당의 중심으로 세워야 한다. 민생으로 전면쇄신 하고 그에 맞는 얼굴로 바꾸어야 한다"며 "그래야 패배를 이번으로 끝내고,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백신 수급을 꼼꼼히 챙겨 올해를 코로나 종식 원년으로 만들겠다.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전국민재난지원금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당이 주도하는 부동산 종합대책기구에서 투기 근절, 확실한 공급, 대출, 세금을 전면적으로 신중하게 점검하고 유능하게 보완하겠다"고도 했다.

우 후보는 "저는 2012년 대선 패배 후, 을지로위원회를 만들었다. 지난 8년간 현장을 뛰면서 ‘남양유업 사태’ 해결 등 갑의 횡포를 막고 을의 눈물을 닦았다"며 "현장에서 성과를 냈고, 현장과 가장 소통이 잘 되는 우원식이 다시 현장을 파고들어 500만 표를 모아오겠다"고 자신했다.

홍영표 "민주당에 더이상 내로남불 없을 것"

홍영표 후보는 "민주당에는 더 이상 '내로남불'은 없을 것"이라며 쇄신을 약속했다. 홍 후보는 "윤리감찰기구를 강화해 '당 내 공수처'의 위상을 부여하겠다"며 "공직자 추천 시스템을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한 변화, 승리하는 혁신을 해내야 한다"며 "이기는 정당을 넘어 국정운영에 유능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대선 공약과 주요 정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며 "정당이 만든 정책을 정부가 받아 집행하고 정부 인사도 당과 긴밀하게 협의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친문 핵심으로 불리는 홍 후보는 "친문과 비문, 분열은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라면서 "그들이(야당) 부정부패와 국정농단도 모자라 계엄령까지 검토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내년 대선에서 우리가 패배하면 국민을 지키지 못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홍 후보는 "청년과 3040 직장인, 실수요자들의 좌절을 불러온 불공정한 청약 제도, 불합리한 대출 규제를 손 보겠다"며 "코로나19 백신 역시 확보된 백신이 차질없이 접종되는 순간까지 당이 확실히 챙기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앞서 자신이 원내대표를 맡았던 시절 패스트트랙 정국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129석 소수 여당 원내대표로 모두가 불가능하다 했던 패스트트랙을 성공시켰다"라며 "지금은 코로나 경제 위기, 당의 위기를 과감하게 대처할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치르는 차기 지도부는 전시 내각과 다를 바 없다. 개인기를 앞세운 단독 드리블로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며 "문재인 정부를 지킬 당대표, 다음 대선을 이길 당대표는 홍영표가 제일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영길 "총괄선대본부장 돼 4기 민주정부 수립할 것"

송영길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 4기 민주 정부 수립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송 후보는 "가장 위험한 것이 위기를 위기라고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며 "위기임을 인정하고 그 지점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민주당은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 여론이 절반을 넘겼다. 집권 여당이 전당대회를 3주째 하고 있는데 70%의 국민이 쇄신이 안 될 것이라 말한다"며 "반성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오늘로 대선까지 312일 남았다. 우리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변화할 것인가 관성대로 갈 것인가, 유능한 개혁,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인가, 소리만 요란하고 실속 없이 끝날 것인가, 유능한 개혁과 정권 재창출의 길은 송영길을 선택하는 데서 시작될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천광역시장으로 취임하고 부도 위기의 인천을 구하는 과정에서 야당의 적반하장 공격, 움직이지 않는 관료를 겪으면서 알게 됐다"며 "유능한 정당, 똘똘하게 실력과 내용을 갖춘 여당으로 민주당을 바꾸고, 타성에 젖은 관료들을 견인하겠다. 문재인 정부 성공 제대로 돕겠다"고 다짐했다.

송 후보는 코로나19 백신, 부동산 문제, 외교 문제를 넘어 대선 승리까지 약속했다. 그는 "민생의 핵심은 백신이고, 백신이 민생이다. 백신이 있어야 거리두기도 끝내고 자영업자, 중소기업 살 수 있다"며 "우리 문재인 정부가 9천만 명분의 백신 계약을 완성했다. 이제는 생산과 인수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송영길, 22년 의정활동 외교통, 4대 강국에 네트워크가 있다.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외교통일위원장의 경험으로 정부의 백신 확보와 생산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부동산 정책 변화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무주택 실수요자 내 집 마련 기회 반드시 만들겠다"며 "2.4 부동산 대책으로 83만 호가 공급된다. 공급이 많아도 청년 실수요자는 돈이 없으면 그림의 떡이다. 현금 부자들이 ‘줍줍’만 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생애 최초 실수요자들이 살 수 있게 맞춤형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풀어야 한다"며 "대출 기간도 늘려주고 이율도 적정 수준으로 제공하면 된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총괄선대본부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이끌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다시 총괄선대본부장이 되겠다"며 "제가 대통령 후보의 상임선대위원장이 돼 4기 민주 정부를 반드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김능구와 이강윤의 여론조사 대해부⑨-1-10월] “민주당 원팀, '이낙연 승복'이냐 '이재명 결선 결단'이냐”
김능구: 10월 12일입니다. 여야 양당의 대선 경선이 긴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국민의힘도 4강이 가려졌고 11월 초에 최종적인 경선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끝났는데 끝난게 아닌 것처럼 됐습니다. 전체 누적선거인단 216만 9511명 중 투표율 67.3%인데, 이 중에서 이재명 후보가 50.29% 71만 9905표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송영길 당대표가 대선 후보 공천장도 주고 수락하는 감사연설도 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경선이 무리 없이 치러진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 축하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그래서 끝났나 싶었는데, 갑자기 그날 저녁부터 이낙연 후보 측에서 문제제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내용을 소장님이 말씀해주시죠. 이강윤: 마지막 날인 10월 10일 서울지역 경선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까지는 지금까지의 순회경선과 비슷한 패턴으로 발표가 됐죠. 그런데 제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참여자들의 득표율을 공개하면서 큰 파란이 일었습니다. 아마 그 날 중계를 보신 분들은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이 발음을 잘못한게 아닌가 생각하신 분들도 계셨을 겁니다. ‘기호 1번 이

[이슈] 정의당 결선투표, 심상정 ‘본선 경쟁력’ vs 이정미 ‘새 변화 플레이어’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지난 6일 정의당 대선후보를 뽑는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심상정 후보와 이정미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시행하게 됐다. 심 후보는 높은 인지도와 토론능력으로 ‘본선 경쟁력’을 결선투표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고, 이 후보는 진보정당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며 변화의 동력을 결과로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결선투표는 7일 시행돼 오는 12일 결과가 발표된다. <폴리뉴스>는 7일 심상정 캠프 정호진 공보실장과 이정미 캠프 조혜민 공보실장과전화인터뷰해 선거에 임하는 전략과 핵심 공약, 정의당의 변화 방향에 대해 물었다. 정의당 대선후보 선출 결과에 따르면 심상정 의원이 46.42%, 이정미 전 대표가 37.9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진보정당의 간판 정치인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며 이번이 네 번째 대권 도전인 심 후보가 예상 외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반면, 당내 최대 계파인 ‘인천연합’의 지지와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를 받는 이 후보가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 시국으로 선거 유세에 제약이 있는 가운데, TV토론을 실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의당 경선은 전 당원 투표로 진행되는 만큼, 두 후보는 당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