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으로 야당 의원까지 칭찬 잇따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가 여야 합의 채택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6일 오후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으로, 여야 환노위 간사 의원실 관계자 모두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채택된다”고 답했다.

앞서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4일 밤까지 열렸다. 이날 안 후보에 대해선 야당 의원들도 호평을 쏟아낼 정도로 도덕성 논란이 적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에서) 인사검증 7대 원칙에 위배되지 않아 적합하다고 하는데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 했고, 같은 당 김웅 의원도 “참 열심히 사신 것 같다. 비리 문제를 이야기하면 서로 민망한데 그렇지 않게 살아줘서 참 고맙다”고 언급했었다.

송옥주 환노위원장은 "청문회 질의답변 과정에서 드러난 검증 사안을 바탕으로 여야 간사와 협의해 청문경과보고서 안을 마련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들어 채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