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2주연속 상승, 민주-국힘 3주만에 역전, ‘국민7.9%-열린5.9%-정의4.2%’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5월 3주차(21~22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강보합 흐름을 보였고 정당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에게 오차범위 내 박빙의 격차로 앞섰다고 24일 밝혔다.

TBS 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긍정평가(36.5%→37.2%, 0.7%p↑)는 소폭 늘었고 부정평가(60.9%→58.6%, 2.3%p↓)는 하락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하면서 긍정-부정 평가 간 격차(24.4%p→21.4%p)는 지난주 대비 3.0%p 좁혀졌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0대(51.4%), ▲광주/전라(60.6%), ▲화이트칼라층(45.0%), ▲진보성향층(67.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5.1%)에서 높았다. 부정평가는 ▲20대(63.5%)·30대(63.4%) ▲대구/경북(73.6%), ▲학생(67.6%), ▲보수성향층(76.9%), ▲국민의힘 지지층(95.0%)에서 높았다.

특히 지난주 대비 긍정평가가 대전/세종/충청(31.1%→41.8%, 10.7%p↑)에서 상승했고 20대(37.0%→27.3%, 9.7%p↓)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 기간 중에 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한국시간 22일)이 겹쳐 있어 이에 따른 효과가 소폭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0.9%, 국민의힘 29.6%로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0.9%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2%p 하락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1.3%p 오차범위 내 격차로 3주 만에 역전했다. 이어 ▲국민의당(7.9%), ▲열린민주당(5.9%), ▲정의당(4.2%) 순이었다(지지정당 없음은 17.2%).

민주당은 ▲40대(45.6%), ▲광주/전라(48.0%), ▲화이트칼라층(39.4%), ▲진보성향층(56.6%),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70.8%)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특히 ▲40대(37.6%→45.6%, 8.0%p↑), ▲대전/세종/충청(27.0%→36.1%, 9.1%p↑)에서 상승했고 ▲30대(34.3%→25.1%, 9.2%p↓), ▲광주/전라(58.3%→48.0%, 10.3%p↓)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43.1%), ▲부산/울산/경남(39.6%), ▲가정주부(39.9%)⦁학생(38.7%), ▲보수성향층(54.6%),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48.0%)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특히 ▲20대(22.4%→31.9%, 9.5%p↑), ▲학생(25.2%→38.7%, 13.5%p↑)에서 올랐고 ▲40대(26.3%→15.8%, 10.5p%↓) ▲대구/경북(48.2%→32.5%, 15.7%p↓)·대전/세종/충청(39.8%→30.4%, 9.4%p↓)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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