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매월 해안쓰레기 수거 활동 예정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31일 중구 영종도 마시안해변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바다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석해 폐그물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31일 중구 영종도 마시안해변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바다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석해 폐그물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은 5월 31일 영종도 마시안해변에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함께 바다환경보호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맹성규·배진교 국회의원, 정원주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장과 시민들, 전창협 ㈜헤럴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바다를 살리는 즐거움 줄․줍․즐 GO, GO, Enjoy 캠페인’선포식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 “바다를 살리는 즐거움 줄․줍․즐 GO, GO, ENJOY” :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줍고, 이후 깨끗한 바다를 즐기자
 
이어 바다환경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참석자들이 다 함께 ‘바다를 살리는 즐거움’선언문・실천강령 발표, 바다지킴이 바르게 추진 위원장 위촉, 선포 기념 퍼포먼스・플로깅 행사를 추진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서는 ㈜헤럴드와 손잡고 이번 캠페인 선포식을 시작으로 매월 전국 각지에서 해안 정화 활동 전개와 온라인을 통한 인식전환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인천시에서는 주기적인 해안 정화 활동을 추진함과 동시에 민간단체에서 주도하는 해안 정화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시는 중구 삼목항 주변과 영흥도 진여부리 해변에서 자원봉사자 및 지역 기업․단체들과 해안 정화 활동을 추진했으며 해양환경정화선을 활용해 상공경도, 어평도 등 무인도 해양쓰레기 7톤 가량을 수거․처리한 바 있다.
 
박남춘 시장은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인천시의 선언과 친환경 정책 대전환 추진에 동참해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환경특별시 인천의 비전에는 깨끗한 바다, 지속가능한 바다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가 인원을 100인 이내로 제한했으며,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적정 거리 유지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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