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양승조 컷오프
후보별 순위, 득표율 공개 안 해
최종 대선 후보 9월 초 결정
[폴리뉴스 홍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본경선 무대에 진출할 최종 후보 6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대선 예비경선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예비후보 8명 중 양승조·최문순 후보를 제외한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 후보(기호순)가 경선 무대에 올랐다.
예비 경선은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결론을 내렸다. 양 조사를 합산한 득표율에 따라 본경선에 오를 상위 주자 6명과 컷오프 될 하위 주자 2명이 결졍 됐다. 2인 이상 동률이면 여성과 연장자순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규칙을 세웠다.
컷오프 통과자는 기호순으로 발표됐으며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일반 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민주당의 최종 대선 후보는 다음 달 7일부터 진행되는 지역 순회 경선과 세 차례에 걸친 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된다. 선거인단의 표심이 당락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 후보들은 선거인단 모집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페이스북에 민주당 국민선거인단 신청 완료 인증샷을 공개해 역선택 논란이 일었다.
김 최고위원은 "현재까지는 TV에 나와 인생곡으로 '여자 대통령'을 한 곡조 뽑으신 추미애 후보님께 마음이 간다"고 적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김 최고위원을 향해 "민주당 대선 경선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12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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