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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이재명23.8%-윤석열22%-이낙연20.1%’ 오차범위 내 3강구도...이낙연 불출마, 윤석열로 이탈

尹 11.9%p↓ 이낙연 7.6%p↑,
양자 ‘이재명43%-윤석열41%’, ‘이낙연42.3%-윤석열41.2%’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양강 구도’가 깨지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가세한 ‘3강 구도’로 재편되는 흐름을 나타냈다고 <JTBC>가 19일 보도했다.

JTBC 의뢰로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하는 인물을 묻자 이 지사 23.8%, 윤 전 총장 22%, 이 전 대표 20.1%로 집계됐다. 이들 3명의 주자는 모두 2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오차범위 내서 경쟁했다.

다음으로 정세균 전 국무총리 6.4%, 최재형 전 감사원장 6.0%,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4.6%,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4.5%,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2.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7%, 원희룡 제주도지사 1.5%, 김두관 민주당 의원 1.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각각 0.9%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3~4일)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 지지율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이 전 대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조사(33.9%)에서는 1위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11.9%p 지지율이 감소했고 이 전 대표는 지난 조사(12.5%) 대비 7.6%p 오르며 20%대에 진입했다. 이 지사는 지난 조사(26.3%) 대비 2.5%p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에서는 윤 전 총장(40.2%) 지지세가 강했고 진보층은 이 지사(34.4)와 이 전 대표(26.2%)가 큰 차이가 없었다. 중도층은 이 지사 24.2%, 윤 전 총장 22.6%, 이 전 대표 18.0%로 윤 전 총장 우위 흐름이 깨졌다. 보수층에서 이 전 대표 지지율이 16.0%를 기록해 윤 전 총장 지지층 일부가 이 전 대표 쪽으로 지지를 옮긴 정황도 드러났다.

여야 양자 가상대결 조사를 보면 이 지사 대 윤 전 총장의 가상 대결에서 ‘이재명 43.0% 대 윤석열 41.0%’로 오차범위 내 접전 흐름을 보였고 이 전 대표 대 윤 전 총장 가상 대결에서도 ‘이낙연 42.3% 대 윤석열 41.2%’로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하게 경합했다.

또 ‘선호 인물이 불출마할 경우, 어떤 사람을 택하겠느냐’고 물었더니 이 지사를 지지층의 34.1%가 이 전 대표를 꼽았고, 29.3%가 추 전 장관을 선택했다. 반면 이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자의 24%가 이 지사를 선택하겠다고 했지만, 윤 전 총장을 선택하겠다는 응답도 11.9%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 지지층의 경우 38.5%가 최 전 원장을 택했다.

조사를 진행한 리얼미터 김봉신 수석부장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조정 국면에 들어가면서 일종의 반사 이익을 이 전 대표가 보고 있다”며 “이 지사가 조금 강한 이미지를 드러내다 보니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지지를 보낼 수 있는 이 전 대표 쪽으로 흐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8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RDD) 100%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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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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