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기준, 경쟁률 약 72대1…증거금 22조↑
청약 첫날 증거금 12조원…약 2배 가량 늘어

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 마감일인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
▲ 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 마감일인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

 

[폴리뉴스 김서정 기자]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카뱅) 공모주 일반 청약 마지막 날인 오늘(27일) ‘눈치싸움’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중복 청약이 불가능한 탓에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통해 청약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막판 눈치작전’에 들어간 탓이다.

공모 청약 첫 날 증거금이 12조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물량이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통합 경쟁률은 약 72대1로 집계됐다.

이날  카뱅 공모 청약을 받는 증권사 4곳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총 22조 983억원, 증거금은 12조 52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카뱅은 이날 오후 4시 일반 청약을 마감한다. 오는 8월 6일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증권사별 증거금은 KB증권 11조 7516억원, 한국투자증권 9조 4514억원, 하나금융투자 1조 1168억원, 현대차증권 6631억원 등이다.증권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81.1대 1로 가장 높고 KB증권 68.4대 1, 하나금융투자 60.7대 1, 현대차증권 52.9대 1순이다.

지금까지 접수한 청약 건수는 5개 증권사를 통틀어 총 120만 1610건 이다.

증권사별로는 KB증권 57만 9816건, 한국투자증권 54만 699건, 하나금융투자 5만 9968건, 현대차증권 2만 1137건 등이다.

모집 수량의 절반 정도인 균등 물량은 KB증권 441만주, 한국투자증권 299만주, 하나금융투자 47만주, 현대차증권 31만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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