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지층 ‘이재명53%-이낙연29%’, 보수층 ‘윤석열47%-홍준표17%-최재형8%’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8월 정례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예비후보가, 보수진영 후보 적합도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각각 선두를 유지했다고 2일 밝혔다.

8월 28~31일 나흘간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29%를 얻은 이재명 후보가 18%를 얻은 이낙연 후보를 11%p 앞서며 선두를 이어갔다. 7월 대비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나란히 3%p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재명 53% vs 이낙연 29%’로,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에 24%p 우위를 지켰다. 지난달과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2%p 소폭 상승한 반면, 이낙연 후보는 5%p 하락하면서 격차는 24%p로 다시 벌어졌다.

호남에서는 △이재명(34%) △이낙연(33%) △정세균(8%) △추미애(6%) △박용진(4%) 등으로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선두다툼이 치열했다. 진보층에서는 △이재명(49%) △이낙연(21%) △추미애(7%) △박용진(4%) △정세균(3%) △김두관(2%) 등으로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경선후보 중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는 추미애 후보가 32%를 얻어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이재명(27%) △이낙연(13%) △박용진(5%) △정세균≒김두관(3%) 등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7%).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20%) △이낙연(19%) △추미애(14%) △박용진(12%) △정세균(7%) △김두관(5%) 등으로 나타났다.

호남에서는 △추미애(27%) △이재명(19%) △박용진(12%) △이낙연(10%) △정세균(6%) △김두관(5%) 등이었고 보수층에서는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추미애(41%) △이재명(35%) △이낙연(8%), 중도층은 △추미애(35%) △이재명(26%) △이낙연(8%) 순이었고 진보층은 △추미애(21%) △이낙연(20%) △이재명(19%) 순이었다.

범보수 대권주자 적합도는 윤석열 후보가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단독 2위로 올라서며 맹렬히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체 응답층에서는 △윤석열 후보(31%) △홍준표 후보(17%) △유승민 후보(9%) △최재형후보 (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오세훈 서울시장(3%)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원희룡 후보(2%) △하태경 후보≒황교안 후보(1%) 등으로 나타났다. 7월 대비 윤 전 총장은 1%p, 홍 의원은 8%p, 유 전 대표는 3%p 동반 상승했다.

보수층에서는 △윤석열(47%) △홍준표(17%) △최재형(8%) △유승민(6%) 등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7월 대비 8%p 급등하면서 4%p 하락한 최 전 원장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보면 △윤석열(57%) △홍준표(17%) △최재형(8%) 등으로 윤 후보와 홍 후보 간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8~31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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