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주간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연장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32차 '지자체(17개 시도 부단체장) 백신 예방접종 추진상황 긴급 영상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행안부)
▲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32차 '지자체(17개 시도 부단체장) 백신 예방접종 추진상황 긴급 영상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행안부)

9월 2일 자정을 기준으로 이날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09명(국내 1,675명, 해외 34명)이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7,110명(해외유입 1만3,649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는 전날보다 252명이 줄어들었으나 59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40명, 경기 513명, 인천 115명으로 수도권이 69.7%(1,168명)이다. 부산 58명, 대구 52명, 광주 41명, 대전 45명, 울산 35명, 세종 4명, 강원 18명, 충북 30명, 충남 77명, 전북 28명, 전남 15명, 경북 45명, 경남 49명, 제주 10명으로 나타났다.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6만3,16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7,447건(확진자 31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5,983건(확진자 6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76,597건으로 전날보다 5,645건의 적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396명으로 누적 22만8,618명(88.92%)으로, 현재 2만6,184명이 계속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7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08명(치명률 0.9%)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9월 2일 자정 기준으로 이날 하루 18만5,574명이 1차 접종을 마쳐서 누적 2,964만4,46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49만8,924명은 2차 접종을 완료하여 누적 1,678만3,832명이 완전히 접종을 마쳤다. 

인구 대비 전 국민의 57.7%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은 전날보다 1% 증가해서 32.7%가 완료했다. 18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67.1%가 1차 접종을, 38.0%가 완전히 접종을 마쳤다. 

한편 정부는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주간 현행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정부는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했던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적용키로 했다. 4단계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6명까지, 3단계 지역에서는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되는 등 인센티브 내용도 확대된다. 당초 오후 9시까지였던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코로나19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