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1 (목)

  • 맑음동두천 -11.4℃
  • 맑음강릉 -5.1℃
  • 맑음서울 -9.3℃
  • 구름많음대전 -7.2℃
  • 흐림대구 -3.6℃
  • 구름많음울산 -1.9℃
  • 흐림광주 -2.3℃
  • 구름많음부산 -0.8℃
  • 흐림고창 -4.4℃
  • 구름많음제주 4.5℃
  • 맑음강화 -10.0℃
  • 흐림보은 -6.9℃
  • 구름많음금산 -6.5℃
  • 흐림강진군 -1.3℃
  • 흐림경주시 -3.1℃
  • 구름많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선거

[민주당 본경선 6차 TV 토론] '충청대전' 이후 사라진 '명낙대전'···정세균·박용진, 이재명 협공

이재명 "기후 위기에 힘 모아 정책 합의" 원팀 강조
이낙연 "이재명, 한전 민영화하는 것 아니냐"며 톤 다운
정세균·박용진 "기본 소득 재원 근거 제시하라" 협공

 

[폴리뉴스 이우호 기자] '명낙대전'이 사라졌다. '충청대전' 이후 처음으로 열린 TV토론에서 '명낙대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낙연 후보의 '충청참패' 요인 중 네거티브 공방이 꼽힌 가운데, 이 후보가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7일(오늘)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대구·경북 TV 토론회에서는 '명낙 대전'은 더는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정세균 후보와 박용진 후보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정책을 비판했다.

특히 '기본소득 저격수' 박용진 후보가 이재명 후보 검증 선봉에 섰다. 박용진 의원은 "기본소득 재원이 어떻게 되냐고 여러 차례 말했는데 이재명 지사는 나는 할 수 있다고 (혼자) 거울 보면서 반복 얘기한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 예산 120조 원을 어떻게 조달할지 구체적인 답변을 재차 요구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자꾸 금액을 키워서 재정 조달이 어렵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 다시 계산해보라"라고 응수했다. 박용진 후보가 이재명 지사의 '청년 200만 원 공약' 등을 언급하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는 발언권에서도 날을 세웠다. 박용진 후보는 기본소득 재원 관련 기자회견을 요구하자 이재명 후보는 박 후보의 발언을 끊고 "이미 했는데 박 의원이 안 듣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박 후보는 "그렇지 않다"라고 다시 비판했다.

정세균 후보도 이재명 후보에게 기본소득 예산 소요를 추궁했다. 정 후보는 "오늘도 동문서답을 한다"라며 "처음 발표 때는 조세 감면하고 일반 회계 조정 반반으로 50조 원이 들어간다고 했다. 그럼 세금 25조 원을 감면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철회하는 것인지를 질문하는데 답변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관되게 얘기를 안 해준다. 이건 정책 질문이고 내가 지금 네거티브 하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정책 토론하면서 박용진 후보와 내가 계속 질문하는데 여전히 회피하거나 답변 거부로 일관한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답변했다. 답을 안 했는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맞섰다.

◇ 이낙연, 정책 질의에 집중하며 대안 제시···'충청대전' 이후 사라진 '명낙대전'

반면 '명낙대전' 주인공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지사에게 정책 질문을 하면서 제안하는 수준으로 토론을 했다. 특히 그는 이재명 후보의 송배전 공약 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본인의 총리 시절 포항 지진 대응 등을 강조하며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홍보했다.

이낙연 후보는 "한전 송배전 업무의 민간 참여를 말한 적이 있느냐"며 "그 말이 한전 민영화까지 오해를 만든다"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덴마크 에너지 기업을 언급하며 대안 제시에 주력했다. 한전을 해당 기업처럼 재생 에너지 플랫폼으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서 탄소세 논의가 나오는 것인데, 탄소세를 가지고 기본소득으로 나누자고 하면 에너지 전환이 순탄히 이뤄질 수 있는지 또 탄소 중립이 이뤄질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전을 민영화하는 것 아니냐'라는 이낙연 후보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민영화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탄소세의 기본소득 활용에 대해서도 "다 나눠 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발표한 것처럼 일부는 산업 전환에 쓰고 일부는 기본소득에 쓰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재명 후보도 자신의 주도권 토론에서 이낙연 후보를 공격하는 대신 추미애 후보와 박용진 후보에게 기후 위기를 묻는 데 썼다. 기후 위기 대응은 후보 간 견해차가 크지 않은 분야로 꼽히기 때문이다.

그는 '재미연대'로 거론됐던 추미애 후보에게 신재생 에너지 고속도로와 탄소세 부과 등을 거론하며 "추미애 후보 제안이 좋다" "탄소세 도입은 필요하다" 등 합의의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추미애 후보와의 의견 일치를 보여주며 원팀을 과시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대구·경북(TK)이 낳고 길러줬다"며 지역 연고를 내세웠다. 또 "TK는 보수 정권, 보수 정치 세력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는데 그 결과는 수도권 집중이 낳은 차별과 소외·배제였다"면서 TK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관련기사









[이슈] 화물연대-정부 2차 교섭도 결렬…지하철·서울시 유관사업장까지 줄파업 일파만파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파만파 격화되고 있다. 지난 29일 윤석열 정부 국무회의에서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이 의결되면서 28일 첫 교섭에 이어 2차 교섭도 결렬돼 장기전을 예고했다. 특히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30일부터 파업에 동참한 데에 서울시민 출퇴근길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적 파업”이라며 날을 세우며 철회를 촉구했다. 아울러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서울시 유관사업장도 서울시청 앞에서 공동파업대회를 결의하며 화물연대 파업에 힘을 실었다. 노정 2차 협상도 결렬…국토부 ”서로의 입장 확고” 화물연대 “정부, 진정성 없어”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경제난이 하루 만에 들이닥친 한파 마냥 매섭다. 그럼에도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발동 등으로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노조 협상은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이날 마주 앉은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의 2차 교섭은 40분 만에 결렬되어 파업 장기화를 예고 했다. 정부 측에서는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 화물연대에서는 김태영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 등이 면담에 참석했다. 총파업 8일쨰를 맞은 화물연대 측은 안전운임제 영구화와 품목 확대 등을 계속적으

[김능구의 정국인터뷰]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② “민생경제 심각한데 6개월 넘도록 영수회담 안 해”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현 경제 위기 상황과 관련, “6개월이 지나는 동안 대통령실에서 제1야당에 대한 협조와 협력 요청이 없다. 과거 영수회담이 아니더라도 여야 대표를 초청해서 얘기를 나누는 진지한 자리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굉장히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조 사무총장은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폴리뉴스>와의 ‘김능구의 정국인터뷰’에서 “저희는 누차 ‘지금 윤 정부와 대통령이 해야 될 일은 정말 민생 경제를 챙기는 것과 협치를 하는 거다. 그리고 민생경제를 챙기는 것이라면 뭐든지 다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저희는 (경제 상황에 대해) 상당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지금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많은 경제 전문가들과 공식, 비공식으로 간담회하면 굉장히 우려들이 크다. 이것을 민주당이라도 나서서 제대로 챙겨야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정부의 여러 실책에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2~3% 정도밖에 높지 않게 나오기도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 자체에서 여론 추이와 지형을 쭉 매주 보는 것으로서는 당 지지도 측면에서만 보

[카드뉴스] KT&G의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합니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10.29참사 희생자 유가족 “정부의 ‘1대1 매칭 지원’은 빛 좋은 개살구였다”
10.29 참사 희생자 유가족은 정부가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1대1 매칭 관리와 지원’을 행하고 하고 있다고 한 것에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로 실제 유가족들을 위한 행정지원은 없었다고 밝혔다. 참사로 딸을 잃은 고 이주영 씨 부친은 1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1대1 매칭 지원’을 한다고 했지만 실제 정부로부터 도움을 받은 부분이 없다면서 “빛 좋은 개살구다. 현실적으로 유가족들한테 와 닿았던 부분들은 전혀 없었던 것 같다. 도대체 무엇을 지원해 주려고 했던 건지조차도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딸의 죽음 이후 상황 전개에 대해 “저는 애시당초 이태원에 직접 뛰어가서 저희 아이가 그 빈 건물에 이렇게 누워 있는 걸 봤었고 또 수많은 아이들이 거기 같이 함께 누워 있었다”며 “한참을 거기서 기다리다가 통제를 해야 했기 때문에 저희 아이한테 접근도 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에 용산에 있는 체육관으로 다들 집결을 했었다”며 “한참 동안을 기다렸었는데 거기서 저는 유가족들을 다 불러 모을 줄 알았다. 자기들 연고지에 필요한 장례식장으로 연결을 시켜줄 줄 알았다. 그런데 그렇게 믿고 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