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洪 모두 오차범위 밖 이재명에 앞서, ‘洪45.8%-이낙연39.5%’, ‘尹46.2%-이낙연40.6%’
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의 9월 2주차(10~11일) 여야 양자 가상대결 조사에서 지난주와 비슷하게 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두 예비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데일리안>이 14일 전했다.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양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5.6%, 이 후보는 37.8%로 윤 후보가 7.8%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1.5%p 하락했고 이 후보도 0.7%p 떨어졌다. 지난주와 비슷한 결과다.
‘홍준표 대 이재명’의 경우 남성(홍준표 52.6% 대 이재명 36.1%)에서는 홍 후보가 앞섰고 여성(39.6% 대 39.4%)에서는 접전이었다. 18~20대에서 56.1%, 30대에서 51.2%의 지지로 이 후보의 18~20대(21.3%), 30대(30.3%) 지지율에 비해 앞섰다. 40대에서는 이 후보 48.9%, 홍후보 38.4%, 50대는 이 후보 49.5%, 홍 후보 42.9%였다.
권역별로 대구·경북(홍준표 56.8% 대 이재명 26.2%), 부산·울산·경남(56.5% 대 28.5%) 등 영남권에서 홍 후보가 이 후보에 우위였다. 반면 광주·전남북(27.3% 대 60.0%)에서는 이 후보가 홍 후보에 앞섰다. 인천·경기(40.0% 대 44.7%)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충ㅊ어권(47.2% 대 30.7%)에서도 홍 후보 우위였다.
홍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 74.5%의 지지를 받았고 이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 71.8%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간의 맞대결에서는 홍 후보 46.0%, 이 후보 37.8%로 홍 후보가 8.2%p 앞섰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홍 후보는 0.4%p, 이 후보는 0.1%p 지지율이 감소해 사실상 거의 변동이 없었다.
‘윤석열 대 이재명’ 남성(윤석열 49.3% 대 이재명 37.6%)에서 윤 후보가 앞섰고 여성(42.1% 대 이재명 37.9%)에서는 경합했다. 윤 후보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55.0%의 지지로 이 후보 35.0%에 우위였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40대에서 49.5%, 50대에서 49.4%의 지지율로 각각 36.3%와 43.6%에 그친 윤 후보에 앞섰다.
권역별로 대구·경북(윤석열 58.5% 대 이재명 22.4%)과 서울(53.9% 대 30.3%)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섰고 이 후보는 호남권에서 63.3%의 지지율로 우위였다. 인천·경기(41.3% 대 45.2%)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충청권(48.9% 대 31.0%)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섰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 77.5%의 지지를 받았고 이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 72.7%의 지지를 얻었다.
이낙연 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홍 후보 45.8%, 이 후보39.5%로 격차는 6.3%p였다. 이 후보와 이낙연 후보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윤 후보 46.2%, 이 후보 40.6%로 격차는 5.6%p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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