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통량은 415만대로 예상...대구 4시간 2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 등

귀성 정체 시작된 고속도로 모습 (사진=연합)
▲ 귀성 정체 시작된 고속도로 모습 (사진=연합)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 방향에서 교통량이 늘며 서울-부산이 5시간 넘게 걸리는 등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동탄 부근∼남사, 천안∼옥산 분기점 부근, 옥산∼옥산 부근, 비룡분기점 등 모두 41㎞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 부근∼화성휴게소,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총 16㎞,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터널 부근∼양지터널 부근, 신갈분기점∼신갈분기점 부근 등 13㎞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 동서울요금소 부근∼산골분기점 부근, 마장휴게소∼모가 부근, 대소분기점∼진천, 진천터널 부근 등 모두 15㎞ 구간에서 혼잡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조양∼춘천 분기점 부근, 남양주 요금소 부근∼서종 부근 등 11㎞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415만대로 예보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2만대가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2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으로 예상됐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오후 5시 최대에 달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봤다. 귀경 방향은 오전 11∼낮 12시께 혼잡이 시작돼 오후 3∼4시 가장 심했다가 오후 6∼7시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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