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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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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홍준표 선대위 구성 박차...尹 "홍준표, 부인이 후원회장" vs 洪 "공천 미끼로 줄세워" 충돌

윤석열 캠프에 김태호·박진 등 중진 합류
洪 "천박한 인식 이어 줄세우기 정치 전형"
尹 "답할 가치없어…중대결심 하건 뭘하건"


[폴리뉴스 홍수현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종 선출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24일 양측 캠프는 윤석열 캠프의 인사 영입과 홍 후보 부인 이순삼 씨가 후원회 관리에 나선 것을 두고 격돌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가 선거대책위원장에 김태호·박진 의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데 대해 "광역 단체장 공천을 미끼로 중진들을 대거 데려가는게 새로운 정치냐"라고 비판했다.

그는 "공천은 엄연히 당대표의 권한인데, 줄세우기 구태정치의 전형이 되어 버렸다"며 "마치 당을 장악한 듯이 선관위에도 압박을 가하고 참 어이 없는 검찰당을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그러다가 한방에 훅 가는 것이 정치"라며 "이미 개 사과로 국민을 개로 취급하는 천박한 인식이 만천하에 드러 났고 분노한 민심과 당심은 이길수 없다는 것이 곧 드러날 것"이라 경고했다. 

또  "2014년 4월 경남지사 경선 때 청와대가 개입해 경남도내 전 국회의원을 공천으로 협박, 모두 친박 후보를 지지하게 한 당내 소규모 대의원 경선에서도 민심과 당심을 업은 제가 이긴 경험이 있다"며 "그때 친박을 진두지휘한 분이 오늘 윤 캠프 선대위원장으로 넘어갔지만, 대규모 모바일 투표 시대 당내 경선은 또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 보는 이날 오전 공동선대위원장에 김태호 국회의원, 박진 국회의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유정복 전 인천광역시장을 임명했다. 

이에 윤 후보는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쏘아 붙이며 홍 후보의 후원회를 부인 이 씨가 관리하고 있는 것을 문제로 삼고 나섰다. 

◆ '가족 논쟁' 윤석열·홍준표…"아내가 후원회장" vs "소환 대기중"

윤 후보는 같은 날 캠프 인선 발표 후 '개 사과' 논란 관련 '사진을 찍은 장소가 부인 사무실인가' 라는 질문에 "제 처는 그런 내용을 모른다. 사과 관련 스토리를 해준거고 그걸 하면 좋겠다 제가 판단해서 하라고 한 것"이라며 "어떤 분은 가족이 후원회장도 맡는데 선거라는건 시쳇말로 패밀리 비즈니스라 하지 않나"라고 홍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홍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을 이재명 후보와 1대1로 4자 조사로 선관위가 결정할 경우 중대 결심을 할 수 있다고 한 데 대해서는 "중대결심을 하건 뭘 하건 각자 판단할 문제"라면서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우리 당원과 국민만 바라보고 갈 뿐이지 유불리를 생각한 적이 없다"라며 홍 후보의 태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윤 후보는 "제 처는 다른 후보들처럼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다"라고도 덧붙였다. 

홍 후보는 재반박에 나섰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소환 대기중 이어서 공식석상에 못나오는 부인 보다는 유명인사가 아닌 부인을 후원회장으로 두는 것은 아름다운 동행"이라며 "국회의원을 할때도 지난 대선을 할때도 저는 제 아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후원 회장이었다"고 밝히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각종 구설로 논란이 되고 있는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를 저격했다.
 








[0.73% 승부, 20대 대선 평가와 전망] ① “초박빙 승부의 배경은? 단일화와 젠더 갈라치기의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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