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기관의 따뜻한 금융, 중소기업인 신용회복에 도움되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사진=연합뉴스)
▲ 중소벤처기업부 (사진=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재기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진공, 기보, 지역신보는 각각 보유 중인 상각채권(회수가 어렵다고 판단해 손실 처리한 채권)의 채무자에게 연락해 원금과 이자를 최대 90∼100% 감면해줄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업 실패 등으로 채무변에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의 원금과 이자를 감면해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보에서는 감면비율을 상향(기존 40~90% → 45~90%) 하는 등 추가적인 지원도 병행한다. 또 다음 달에는 정책금융기관 공동 부실채권 정리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 기관 3곳은 이에 앞서 지난 2018∼2020년에도 총 5700억원의 채무를 감면해 준 바 있다. 

김희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정책금융기관의 '따뜻한 금융'이 재기를 꿈꾸는 중소기업인이 신용을 조속히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기지원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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