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1월 3주차(15~19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대비 상승하면서 40%선에 근접했고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10%P 이상의 격차로 앞선 상황이 유지됐다.

YTN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2%P 높아진 39.5%(매우 잘함 21.9%, 잘하는 편 17.6%)였고 부정평가는 57.1%(잘못하는 편 13.7%, 매우 잘못함 43.4%)로 1.8%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0.4%P 감소한 3.4%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하면서 40%선에 다가섰고 부정 평가 2주 연속 하락하면서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17.6%P로 좁혀졌지만 오차범위 밖의 흐름을 지속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국면에서 결집됐던 야권 지지층이 경선 이후 점차 이완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서울(4.7%P↑)·충청권(4.2%P↑)과 인천·경기(4.0%P↑), 남성(3.0%P↑), 60대(3.6%P↑)·50대(3.4%P↑), 열린민주당 지지층(12.7%P↑)·민주당 지지층(2.6%P↑), 진보층(4.1%P↑)·중도층(3.2%P↑), 가정주부(8.4%P↑)·사무직(4.5%P↑)·자영업(2.4%P↑)에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호남권(6.1%P↑), 국민의당 지지층(5.6%P↑), 보수층(5.1%P↑), 무직(6.4%P↑)·노동직(3.6%P↑)에서 증가했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2일) 36.7%(부정평가 59.0%)로 마감한 후 15일(월)에는 37.0%(0.3%P↑, 부정평가 59.8%), 16일(화) 40.7%(3.7%P↑, 부정평가 55.7%), 17일(수) 39.8%(0.9%P↓, 부정평가 56.2%), 18일(목) 39.2%(0.6%P↓, 부정 평가 56.9%), 19일(금)에는 39.8%(0.6%P↑, 부정평가 56.8%)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1.3%P 낮아진 41.2%, 더불어민주당은 1.8%P 높아진 30.3%, 국민의당은 0.9%P 낮아진 7.6%, 열린민주당은 0.1%P 높아진 5.8%, 정의당은 0.1%P 낮아진 3.2%, 기본소득당은 0.3%P 낮아진 0.7%, 시대전환은 0.1%P 높아진 0.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5%P 증가한 9.6%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국민의힘 대선경선 이벤트 이후 2주 연속 하락했고 민주당은 2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며 4주 만에 30%대 지지율을 회복했으나 양당 지지율 격차는 10.9%P로 오차범위 밖 흐름을 유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호남권(4.3%P↑), 70대 이상(2.5%P↑), 보수층(2.8%P↑)에서는 상승했고  충청권(7.0%P↓)·TK(4.9%P↓)·서울(3.1%P↓), 여성(1.4%P↓)·남성(1.2%P↓), 20대(3.3%P↓)·40대(2.4%P↓)·60대(2.2%P↓), 진보층(2.1%P↓)·중도층(1.6%P↓), 가정주부(7.3%P↓)·학생(4.5%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4.2%P↑)와 서울(3.7%P↑), 남성(2.0%P↑)·여성(1.8%P↑), 20대(3.7%P↑)·50대(3.5%P↑)·30대(3.4%P↑), 진보층(4.2%P↑)·중도층(2.4%P↑), 가정주부(4.9%P↑)·학생(3.6%P↑)·자영업(2.1%P↑)에서 상승했고 호남권(7.1%P↓), 70대 이상(5.2%P↓), 무직(6.0%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9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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