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강도 ‘계속 지지68%-바꿀 수도30%’, 지지후도 바꿀 수도 있다 ‘민주43%-국힘24%’

[출처=전국지표조사(NBS)]
▲ [출처=전국지표조사(NBS)]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1월 4주차(22~24일) 차기 대통령 당선 전망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흐름이 지속됐다고 25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선후보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선거분위기와 주변의 반응을 볼 때 누가 대선에서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를 물었더니 윤 후보 40%, 이 후보 3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 등의 순이었다(없다+모름/무응답 21%)

격차는 2%포인트 오차범위 내다. 지난주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윤 후보 당선 전망은 2%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 당선 전망은 동률이었다. 20·30세대에서의 당선 전망을 보면 20대는 두 후보 경합, 30대는 이 후보 당선 전망이 높았다. 적극투표층에서는 윤 후보 43%, 이 후보 40%였다.

연령대별로 18~20대(윤석열 30% 대 이재명 35%)와 50대(46% 대 42%) 두 연령층에서는 두 후보 당선 전망이 경합했고 30대(25% 대 42%), 40대(29% 대 54%)에서는 이 후보 당선 전망이 높았다. 60대(53% 대 29%), 70대 이상(63% 대 17%)에서는 윤 후보 당선 전망 크게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 당선 전망은 대구/경북(윤석열 67% 대 이재명 18%), 부산/울산/경남(45% 대 28%), 충청권(42% 대 31%) 등에서 높았고 이 후보는 호남권(12% 대 57%)에서 높게 집계됐다. 서울(45% 대 40%), 인천/경기(35% 대 42%) 수도권에서 두 후보가 경합했고 강원/제주(36% 대 48%)에서는 이 후보 당선 전망이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75%, 이 후보 지지층의 81%가 이 후보 당선을 전망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1%, 윤 후보 지지층의 86%는 윤 후보 당선을 전망했다. 심 후보 지지층은 이 후보(65%) 당선 전망이 윤 후보(24%)보다 높았고 안 후보 지지층에서도 이 후보(39%) 당선 전망이 윤 후보(20%)에 비해 다소 높았다.

대선후보 지지 강도 ‘계속 지지할 것’ 68%,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30%

[출처=전국지표조사(NBS)]
▲ [출처=전국지표조사(NBS)]

차기대선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n=773)에게 대선 후보 지지 강도를 물어본 결과, ‘계속 지지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68%,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라는 응답은 30%였다. 계속 지지 응답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늘어났고 지지 후보를 바꿀수도 있다는 응답은 4%포인트 감소했다.

지지 후보 교체 의향은 19~20대(69%)와 30대(49%)에서 높았고 계속 지지 의향은 40대(73%), 50대(77%), 60대(85%), 70대 이상(78%)에서 높게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이 서울(34%), 인천/경기(35%), 부산/울산/경남(32%)에서 타 권력보다 많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의 계속 지지 의사는 55%, 바꿀 수도 있다는 43%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계속 지지 의향이 75%, 바꿀 수도 있다는 24%로 지지강도가 높게 집계됐다. 후보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층(n=325)의 75%, 윤석열 후보 지지층(n=353)의 73%, 심상정 후보 지지층(n=33)의 22%, 안철수 후보 지지층(n=47)의 21%가 계속 지지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4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9.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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