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정장선25.8%-김현정12.3%’, 야권 공재광 39.4% 1위, ‘국민의힘44.1%-민주당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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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비전코리아솔루션즈>와 공동으로 경기도 평택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권 후보 적합도에서 정장선 현 시장이 1위였고 야권후보 중에는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1위로 조사됐다. 전·현직 시장이 양자 가상대결을 벌일 경우 공재광 전 시장이 정장선 현 시장에 앞섰다.

<폴리뉴스>와 <비전코리아뉴스> 의뢰로 26~27일 이틀 동안 평택 거주 유권자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평택시장 여권 후보 적합도에서는 정장선 시장이 25.8%로 가장 높았고 2위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12.3%였다. 1, 2위 격차는 13.5%포인트 오차범위 밖이다.

다음으로 임승근 전 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장(6.4%) 오명근 경기도의원(6.2%), 김기성 전 평택복지재단이사장(3.7%) 등이었다(기타인물 16.3%, 지지인물 없음 16.3%, 잘모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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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평택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39.4%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최호 전 경기도의회 의원(5.7%), 이병배 평택시의회 의원과 서강호 전 평택시부시장(5.5%), 한규찬 전 평안신문 대표(3.3%) 등이었다(기타 6.9%, 없음 22.0%, 잘 모름 11.7%). 공 전 시장에 대한 지지율이 경쟁자들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여권 후보로 정 시장, 야권 후보로 공 전 시장이 맞붙는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공 전 시장 지지율이 42.4%, 정 시장은 39.1%로 조사됐다(기타 5.3%, 없음 7.0%, 잘 모름 6.1%). 공 전 시장이 정 시장에게 3.3%포인트 오차범위 내의 격차로 앞섰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정장선 44.6% 대 공재광 32.6%)에서는 정 시장이 우세했고 50대(33.3% 대 52.8%), 60대(36.2% 대 53.6%)에서는 공 전 시장이 우위를 보였다. 30대(39.6% 대 39.3%), 40대(42.4% 대 37.7%), 70대 이상(35.7% 대 41.2%)에서는 정 시장과 공 전 시장이 경합했다.

선거구별로 가선거구(정장선 37.8% 대 공재광 44.7%), 나선거구(36.0% 대 46.0%), 라선거구(34.1% 대 45.0%), 바선거구(32.5% 대 44.9%) 등 6개 선거구 중 4개 선거구에서 공 전 시장 지지율이 높았고 다선거구(43.4% 대 37.4%), 마선거구(51.6% 대 36.1%) 에서는 정 시장이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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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5.7%가 정 시장을 지지했고 7.1%는 공 전 시장을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80.4%가 공 전 시장을 지지해 강한 결집력을 보였고 정 시장에 대한 지지도 10.8%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4.1%, 더불어민주당 39.2%, 정의당 3.5%, 국민의당 2.6% 등으로 집계됐다(기타정당 2.8%, 지지정당 없음 5.8%, 잘 모름 1.4%).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에 3.9%포인트 앞서며 우위를 보였다. 여야모두 대선후보가 결정된 이후에 평택시장선거 관련 첫 조사에서 시장후보와 정당지지도 조사가 비슷하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유선전화 무작위추출(RDD)-무선전화 가상번호로 추출한 경기 평택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80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선(47.6%)·무선(52.4%)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했다. 표본추출은 성·연령·권역별 가중값(셀가중) 부여했다(2021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응답률은 5.3%(유선 응답률 3.1%<32,279명 접촉 381명 응답>, 무선 응답률 14.5%<10,321명 접촉 420명 응답>)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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