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尹48.4%-李33.1%)-20대(44.1%-23.1%)-중도층(46.3%-36.3%)에서 尹 앞서
文대통령 지지율 39.5% 지난주와 동률, ‘국민의힘39.3%-민주당33.2%’ 격차 좁혀져

[출처=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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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1월 4주차(22~26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10%포인트에 가까운 격차로 앞섰다고 29일 밝혔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윤 후보 46.3%, 이 후보는 36.9%를 기록했다. 윤 후보가 이 후보에 9.4%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7%,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3%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2.0%, 없음/잘모름은 7.8%.

윤석열 후보는 대구/경북(윤 63.3% vs. 이 21.8%), 부산/울산/경남(49.1% vs. 21.8%), 서울(48.8% vs. 31.6%), 여성(48.4% vs. 33.1%), 70세 이상(65.5% vs. 25.1%), 60대(58.5% vs. 31.8%), 국민의힘 지지층(87.7% vs. 3.1%)과 국민의당 지지층(79.9% vs. 3.6%), 보수층(75.2% vs. 12.8%), 가정주부(58.1% vs. 30.8%), 무직(55.1% vs. 28.1%), 농림어업(51.8% vs. 35.4%), 자영업(50.4% vs. 37.3%)에서 선택을 많이 받았다.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이 60.4% vs. 윤 21.4%), 40대(53.8% vs. 34.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6.6% vs. 4.5%), 열린민주당 지지층(84.2% vs. 9.2%), 진보층(69.2% vs. 14.0%)에서 지지세가 강했다. 이 후보는 권역별로 경기/인천(45.0% vs. 39.2%)에서만 윤 후보와 경합했고 나머지 모든 권역에서 윤 후보에게 뒤졌다.

이번 대선의 승부처로 주목받는 여성(윤 48.4% vs. 이 33.1%), 18~20대(44.1% vs. 23.1%), 중도층(46.3% vs. 36.3%)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섰고 30대(36.7% vs. 36.3%)에서는 윤 후보와 이 후보 지지율이 팽팽했다. 20대의 경우 남성(46.9% vs 24.2%), 여성(40.5% 대 21.7%) 모두 윤 후보가 우위를 나타냈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실 의향에 ‘투표할 생각이다’라는 응답은 92.8%(반드시 78.0%, 가급적 14.8%)로 나타났고, ‘투표할 생각이 없다’라는 응답은 6.1%(전혀 3.7%, 별로 2.4%)로 조사됐다. 이 중 ‘반드시 투표하겠다’라는 적극 투표 의향층(n=2,386)에서는 윤 후보 48.7%, 이 후보 39.1%로 격차는 9.6%p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가 앞섰다.

文대통령 지지율 39.5% 지난주와 동률, ‘국민의힘39.3%-민주당33.2%’ 격차 좁혀져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동률인 39.5%(매우 잘함 22.1%, 잘하는 편 17.4%)였고 부정평가는 56.9%(잘못하는 편 16.2%, 매우 잘못함 40.8%)로 0.2%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3.6%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7.4%P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호남권(8.7%P↑)·충청권(4.5%P↑), PK(4.1%P↑), 40대(2.0%P↑), 중도층(2.7%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1.1%P↑)·학생(8.3%P↑)·무직/은퇴/기타(3.4%P↑)에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호남권(6.9%P↓)·충청권(4.9%P↓), 노동직(11.1%P↓)·학생(6.2%P↓)·농림어업(4.0%P↓)·무직(3.5%P↓)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1.9%P 낮아진 39.3%, 더불어민주당은 2.9%P 높아진 33.2%, 국민의당은 0.3%P 높아진 7.9%, 열린민주당은 1.2%P 낮아진 4.6%, 정의당은 0.1%P 높아진 3.3%, 기본소득당은 0.2%P 높아진 0.9%, 시대전환은 0.2%P 낮아진 0.4%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1월 3주차 대비 0.9%P 감소한 8.7%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했고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해 양당 지지율 격차는 6.1%P로 좁혀졌지만 오차범위 밖 흐름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PK(5.4%P↓)와 호남권(4.9%P↓)·인천·경기(3.4%P↓)·충청권(2.3%P↓), 남성(3.6%P↓), 20대(8.1%P↓)·30대(4.8%P↓), 중도층(5.3%P↓), 학생(12.1%P↓)·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5.5%P↓)서 하락했고  TK(6.1%P↑), 70대 이상(3.3%P↑), 가정주부(4.6%P↑)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호남권(11.4%P↑)과 충청권(7.2%P↑)·PK(4.2%P↑), 남성(3.4%P↑), 40대(6.1%P↑)·70대 이상(5.9%P↑)·20대(5.9%P↑), 중도층(6.3%P↑)·진보층(3.1%P↑), 학생(13.7%P↑)·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0.1%P↑)·무직/은퇴/기타(4.3%P↑)·자영업(2.9%P↑)에서 상승했고 60대(3.0%P↓), 가정주부(2.1%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6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2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8%), 무선(81%)·유선(10%)전화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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