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술 세미나…혁신기술, IT를 활용한 서비스 개선 등 발표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 “양국 간 기술 공유와 스마트 혁신에 협력할 것”

한국철도 프랑스 국영철도 SNCF와 ‘제3회 한불 기술교류회’ 개최 (사진=한국철도)
▲ 한국철도 프랑스 국영철도 SNCF와 ‘제3회 한불 기술교류회’ 개최 (사진=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29일과 30일 이틀간 프랑스 국영철도 SNCF와 ‘제3회 한불 기술교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과 프랑스국영철도 SNCF의 여객운송서비스를 전담하는 SNCF 보야져의 크리스토프 파니셰 사장을 비롯한 양국 철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철도산업과 ICT를 융합한 기술혁신’에 대한 유지보수 혁신과 고객서비스 개선 사례, 모바일오피스 및 자동운전환경친화 기술개발 방향 등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철도는 첫날 모바일 환경의 업무지원체계인 ‘한국철도 모바일오피스’와 철도차량 상태기반 유지보수를 위한 진단 및 예측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날에는 열차 내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 개선과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지하철톡’을 이용한 고객서비스 개선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 이번 행사에 함께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분산형 음향 검지기술을 이용한 레일절손 검지기술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한국철도와 SNCF는 지난 2017년 제1회 기술교류회를 시작으로 2019년에 제2회, 올해 세 번째 교류회를 순조롭게 진행하며 교류 협력을 정례화해 나가고 있다.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은 “한국과 프랑스가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선에 대한 서로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는 동반자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며 “기술력과 서비스 혁신으로 철도 안전을 확보하고, 세계적 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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