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정의당-민주노총 등 진보연합 후보단일화 추진 중"
"87년 체제, 불평등 체제 못 바꿔…'보수 대 수구' 정치 구도만"
진보당 창당 후 첫 대선 출마…”과감한 의제·진보정치 단결, 적극 현실화"
"8만3천 당원…어떤 시련과 탄압에도 흔들리지 않을 진보정당"
"윤석열 후보 낙점은 국민의힘 현주소...朴퇴진 후 국민의힘 문 닫았어야"
"이재명은 김빠진 사이다...민주당은 이미 기득권 정당"

 

YouTube video player

[폴리뉴스 권새나 기자] 40대 최연소 대선후보로 나선 김재연 진보당 대표는 "진보정치가 과거 속시원하고 과감한 의제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노동중심성'의 진보정체성을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2년 제19대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국회에 입성했던 김재연 후보는 2014년 당 해산 판결로 임기도 마치지 못한 채 의원직을 잃었다. 오는 19일이면 의원직을 박탈당한 지 만 7년이 된다. 청년 정치인으로서 고난과 시련, 역경을 밑거름으로 삼은 그는 기득권 양당 보수 세력에 맞서 진보 세력과 진보 진영의 단결을 외쳤다. 강한 다짐과 의지가 느껴졌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는 지난 3일 <폴리뉴스> '김능구의 20대 대선후보 직격인터뷰'에서 "87년 체제가 30년이 넘었는데, 이 체제가 형식적 민주주의는 이뤘을지 모르겠지만 불평등 체제를 바꿔내지는 못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미 완벽한 기득권이 된 지금의 민주당은 보수 진영에서의 역할만 할 수 있을 뿐"이라고 지적하며 "보수 대 보수 수구 세력의 구도만 눈앞 현실 정치에서 보이고 있다"면서 '진보정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