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 사회 기여 위해 미래 기술' 제시
"꿈을 현실로 실현, 기술 발전·혁신 이어나갈 것"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 부문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베네시안 팔라조에서 'CES 2022'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 부문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베네시안 팔라조에서 'CES 2022'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 부문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 부문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2'의 기조연설에서 "기술이 지향해야할 가치를 '지속 가능한 미래'로 해야하고 고도화된 연결성과 맞춤화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을 해야한다"며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등을 통해 다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전자 업계와 고객사·소비자 모두가 작은 변화를 만드는데 동참한다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 유통·사용·폐기까지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TV·스마트폰 등에 대해 영국의 친환경 인증기관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는 개인화된 경험, 고도화된 연결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줄 나만의 스크린 구현 가능한 '더 프리스타일'과 신규 플랫폼 '게이밍 허브' 게이머들을 위한 ‘오디세이 아크’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한 부회장은 미래 세대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미래를 위한 동행은 꼭 실천 돼야 한다"며 "다음 세대가 원하는 변화를 이루고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키고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2022'에서 신형 마이크로 LED 110형, 101형, 89형의 3가지 모델도 공개한다. 신형 마이크로 LED는 20비트 마이크로 콘트라스트 프로세싱을 적용했고 사용자 맞춤형 기능 '아트 모드·멀티뷰',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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