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 호반그룹 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호반그룹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공사대금 지급일을 앞당기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 서고 있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2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대금 1447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호반그룹은 470여개 협력사에 공사 및 물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

호반그룹은 올해부터 매월 지급되는 공사대금 지급일도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호반그룹은 매월 말 마감한 공사대금을 다음달 10일에 각 협력사에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호반그룹은 설 명절 전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이달 기성부터는 다음달 10일에 지급하기로 했다”며 “협력사들의 자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호반그룹은 지난 18일에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하고 100여개 협력사에 총 13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2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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