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여성 모두 尹 李에 우위, 文대통령 지지율 42%, ‘국민의힘42%-민주당34%’

[출처=리서치뷰]
▲ [출처=리서치뷰]

<리서치뷰>는 1월 3주차(18~20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격차를 소폭 벌이며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고 21일 밝혔다.

UPI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선 다자대결 지지도에서 윤 후보는 43%, 이 후보 36%, 안 후보 10%. 심상정 정의당 후보 3%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1%p 올랐고 이 후보는 동률, 안 후보는 2%p 하락했다. 이에 따라 윤 후보는 이 후보를 오차범위 조금 벗어난 7%p 앞섰다. 안 후보는 1월 1주차 13% 기록한 후 하락 흐름이다.

세대별로 △40대(이재명 49% vs 윤석열 30%)는 이재명 후보, △18/20대(16% vs 46%) △50대(42% vs 48%) △60대(40% vs 51%) △70대 이상(31% vs 49%)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인 가운데 △30대(35% vs 35%)에서는 두 후보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했다. 

​18/20대는 △남성(이재명 17% vs 윤석열 60%) △여성(15% vs 31%) 모두 윤 후보가 우위였다. 안 후보는 △18/20대(13%) △30대(16%) △40대(12%), 심 후보는 △18/20대 여성(20%) 에서 각각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 투표층에서 △윤석열(48%) △이재명(39%) △안철수(6%) △심상정(3%) 등으로 윤 후보가 이 후보에 9%p 앞섰다.

제20대 대선에서 75%의 응답자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세대별 적극 투표의향은 △50대(84%) △40≒60대(75%) △30대(72%) △70대+(71%) △18/20대(70%)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세대의 경우 적극 투표의향은 △18/20대 남성(75%) △30대 남성(76%) 등 남성 그룹은 전체 평균과 유사한 반면, △18/20대 여성(65%)과 △30대 여성(67%) 등 여성 그룹에서는 60%대로 가장 낮아 눈길을 끌었다. 이념 성향별 적극 투표의향은 △보수층(80%) △진보층(77%) △중도층(65%) 순으로, 보수층의 투표 의지가 다소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42%) vs 부정(54%)’로, 부정률이 12%p 높았다. 직전 대비 긍정률은 3%p 올랐고, 부정률은 3%p 내렸다. 세대별로 △40대(긍정 57% vs 부정 41%)에서만 긍정률이 높고, △18/20대(26% vs 64%) △30대(46% vs 51%) △50대(44% vs 53%) △60대(44% vs 54%) △70대+(36% vs 59%)에서는 부정률이 모두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2%, 더불어민주당 34%로 국민의힘이 8%p 앞선 가운데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나란히 5%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각각 2%p, 1%p 소폭 오른 반면,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1%p, 3%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20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