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安 오차범위내 선상서 李에 앞서, 尹·安 20대-30대-60대 이상 앞서고 李 40대서 우위

[출처=미디어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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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토마토>의 1월 3주차(22~23일) 야권후보 단일화 가정 차기 대선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고 25일 <뉴스토마토>가 전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야권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41.3%가 윤 후보를, 25.2%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다. 지난주 대비 윤 후보는 40.5%에서 41.3%로 소폭 상승했고 안 후보는 26.0%에서 25.2%로 떨어졌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14.5%p에서 16.1%p로 벌어졌다.
 
윤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 이 후보와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윤 후보 지지율은 48.4%. 이 후보는 42.3%로 집계됐다(기타 4.0%, 없음 3.6%, 잘 모름 1.7%).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오차범위 선상인 6.1%p 격차로 지난주(7.3%p)보다는 소폭 좁혀졌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연령대별로 18~20대(윤석열 56.6% 대 이재명 29.4%), 30대(52.4% 대 32.2%)에서 윤 후보가 우위였고 60대 이상(52.7% 대 38.4%)에서 앞섰다. 40대(33.8% 대 63.2%)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고 50대(45.1% 대 48.2%)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지역별로 서울(윤석열 48.2% 대 이재명 41.5%), 경기/인천(49.0% 대 41.7%), 충청권(49.1% 대 39.6%)에서 윤 후보가 다소 우위를 나타냈고 대구/경북(67.1% 대 25.1%), 부산/울산/경남(53.2% 대 39.4%)에서도 윤 후보가 앞섰다. 호남권(22.5% 대 66.2%)과 강원/제주(42.2% 대 52.8%)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다.

정치성향별로는 윤 후보는 중도층(윤석열 49.8% 대 이재명 37.3%)에서 이 후보에 우위를 보였고 보수층(72.2% 대 20.0%)에서 70%대 지지를 받았다, 진보층(16.9% 대 75.8%)에서는 이 후보가 70%대 지지를 얻었다.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안 후보 45.0%, 이 후보 39.1%로 안 후보가 5.9%p 오차범위 선상에서 앞섰다. 지난주 대비 안 후보 지지율은 4.9%p 하락했고, 이 후보는 0.9p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로 비교하면 18~20대(안철수 56.0% 대 이재명 27.8%), 30대(52.0% 대 30.7%)로 안 후보가 이 후보에 우위였다. 40대(34.6% 대 57.4%)는 이 후보가 앞섰고 50대(44.9% 대 43.8%)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60대 이상(41.3% 대 35.7%)에서는 두 후보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지역별로 서울(안철수 48.6% 대 이재명 38.2%)과 충청권(46.7% 대 32.3%)에서는 안 후보 우위, 경기/인천(44.1% 대 39.1%)은 안 후보 경합우세였다. 대구/경북(61.0% 대 22.6%)과 부산/울산/경남(44.9% 대 35.3%)은 윤 후보가 앞섰고 호남권(31.0% 대 63.4%)과 강원/제주(26.7% 대 56.3%)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다.

정치성향별로 중도층(안철수 49.0% 대 이재명 32.2%)에서 안 후보가 우위를 나타냈고 보수층(61.7% 대 19.5%)은 안 후보, 진보층(19.6% 대 71.2%)은 이 후보에 대한 지지가 강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3일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 100%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8.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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