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1 (목)

  • 맑음동두천 -10.3℃
  • 구름많음강릉 -4.1℃
  • 맑음서울 -8.1℃
  • 구름많음대전 -6.8℃
  • 구름많음대구 -3.1℃
  • 흐림울산 -1.6℃
  • 맑음광주 -2.1℃
  • 구름많음부산 -1.7℃
  • 흐림고창 -2.8℃
  • 흐림제주 4.3℃
  • 맑음강화 -9.8℃
  • 흐림보은 -6.3℃
  • 흐림금산 -5.5℃
  • 흐림강진군 -0.9℃
  • 흐림경주시 -2.8℃
  • 흐림거제 -0.3℃
기상청 제공

정치

[2022 대선 이슈] 안철수 "단일화 시한 종료…오늘 아침 내용, '고려 가치 없다' 결론"

安 "단일화 결렬" 재확인...가능성 점차 희박
"여론조사 방식 협상 테이블에 없었다? 도리 아냐"
"국민의힘, 지금도 제 번호 뿌리고 있어" 주장
이태규 "尹기자회견, 진정성 부정하는 모순된 행동"

[폴리뉴스 권새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7일 "단일화 협상 시한은 이미 종료됐다"고 선언하며 대선 완주 의지를 재차 강조, 윤석열 국민의힘 측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결론내렸다"고 일축했다.

안 후보는 이날 전남 여수 낭만포차거리 유세 뒤 기자들이 '단일화 여지는 앞으로 아예 없는 것이냐, 여론조사 경선을 하면 여지가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는  "2월13일 제가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해 국민경선을 하자고 했는데 (윤 후보 측에서) 가타부타 답이 없이 일주일이 지났다"며 "더 기다리는 건 본선거 3주 중 1주가 지나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2월20일 그렇게 (결렬) 기자회견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이후에도 여러 잘못된 소문, 마타도어가 횡행했다"며 "그러다 어제 (윤 후보 측이) '한번 이야기를 해보자'는 제안을 했다고 해서 도대체 어떤 말을 할지 이태규 의원이 나가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전권 대사 이런 개념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말을 듣고 저희끼리 논의한 끝에 한번 결론을 내자, 이 정도 수준이었다"며 "그리고 오늘 아침 전해온 내용을 듣고 그 내용이 별반 차이가 없어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결론내린 것이 다다"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아침 윤 후보 측이 전해온 내용에 대해선 "제가 계속 주장했던 건 국민경선에 대한 것이었는데, 그에 대해선 어떠한 의견, 입장 표명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받겠다, 받지 않겠다는 말 자체가 없었고, 다른 어떤 방법이 있는가에 대한 그런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가 협상 테이블에 없었다고 밝힌 데 관해선 "저희가 협상테이블에 그것을 올렸는데 없었다고 하는 건 협상 상대자의 도리가 아니다"며 "더 드릴 말씀이 없을 것 같다.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후보가 안 후보에게 직접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만나려 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한데 대해선 "계속 전화가 오고 문자가 3만개가 넘는데 이 전화로 어떤 통화나 시도를 할 수 있겠나"라며 "당(국민의힘)에서 어떤 채널을 통해 제 번호를 지금 이 순간에도 뿌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짓들을 하는 게 과연 협상 파트너의 태도인지, 이건 저는 당에서 공식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태규 "단일화 불발, 양측간 신뢰 문제"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도 이날 "단일화 불발 배경에는 양측간 신뢰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에 대해선 "모순적인 행동"이라며 날을 세웠다.

이 본부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먼저, 자신들의 요청으로 시작된 비공개 협의 사실을 후보가 직접 나서서 공개하고 일방적 관점에서 주장한 것은 단일화의 진정성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다시 한번 스스로 진정성을 부정하는 모순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단일화 협상의 철저한 보안을 부탁한 것은 윤 후보 측이었다고 이 본부장은 전했다.

그는 "단일화 불발 배경에는 양측간 신뢰 문제가 자리잡고 있었다"며 "오늘 회견으로 자신들의 책임 회피를 위해서는 어떤 짓도 할 수 있는, 신뢰하기 어려운 세력이라는 점을 거듭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어제와 오늘, 윤 후보 측과 단일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는 단일화 결렬 선언(20일) 이후 윤 후보가 직접 안철수 후보에게 전화도 하고 만나자는 문자도 보내오고, 실무진들도 지속적인 만남과 협의 요청을 해 왔기에 실무 차원에서 윤 후보 측 진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 본부장은 "어제 만남은 안 후보의 인지 하에 전권 협상대리인이 아닌 선대본부장 차원에서 윤 후보 측의 진정성, 그리고 단일화 방향과 계획을 확인하고자 만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양측이 단일화 관련 의견들이 오갔고, 윤 후보 측이 구상하고 제시하는 단일화 방향과 내용이 상호 신뢰를 담보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봤기에 오늘 아침 최종 결정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최종 결정에 이르지 못한 배경에는 단일화 제안 이후 보여준 윤 후보 측의 다양한 수사에도 불구하고 신뢰에 대한 문제가 컸다"고 했다.

또 "결론적으로 자신들의 뜻대로 되지 않자 모든 것을 자신들의 변명과 입맛에 맞추어 일방적으로 까발리는 것을 보면서, 윤 후보 측에서 제안하는 여러 내용을 그대로 믿기에는 신뢰에 문제가 있다고 결정한 최종 판단이 맞았음을 확인하게 됐다"고 비난했다.

尹-安, 야권단일화 가능성 희박... 오늘 '결렬 재확인'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고려없다'는 단호한 입장과 단일화 전권대리인인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의 '신뢰문제'를 걸고 나온 것을 볼때 야권단일화의 문이 굳게 닫혀가고 있다.  

대선 D-10일을 앞둔 오늘 안철수 후보는 지난 20일 단일화 공식 결렬 선언 이후 이번이 다시 1주일만에 尹-安의 '단일화 결렬' 재확인했다.

당시에도 안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제안했으나 1주일을 기다리고 지켜봤으나 더이상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을 정리하겠다"며 "이제는 내 길을 굳건히 가겠다"고 윤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안 후보의 분명한 입장으로 사실상 '야권단일화'는 결렬되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안 후보의 '단일화 결렬' 재확인 발언을 계기로 야권단일화는 1차 데드라인 지난 후보등록일인 13-14일(13일 安여론조사 방식 단일화 제안, 20일 安단일화 결렬 선언), 2차 데드라인 투표용지 인쇄일 28일도 단일화 결렬 재확인이 되었다.

남은 3차 데드라인 사전투포일인 3월 4~5일 전 최종 협상 타결을 남겨두고 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만일 이때도 결렬 상태로 간다면 선거투표일인 3월9일 전인 8일까지도 단일화에 노력하겠다는 최후의 의지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야권단일화는 점차 그 가능성이 희박해져 가고 있다. 



관련기사









[이슈] 화물연대-정부 2차 교섭도 결렬…지하철·서울시 유관사업장까지 줄파업 일파만파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파만파 격화되고 있다. 지난 29일 윤석열 정부 국무회의에서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이 의결되면서 28일 첫 교섭에 이어 2차 교섭도 결렬돼 장기전을 예고했다. 특히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30일부터 파업에 동참한 데에 서울시민 출퇴근길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적 파업”이라며 날을 세우며 철회를 촉구했다. 아울러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서울시 유관사업장도 서울시청 앞에서 공동파업대회를 결의하며 화물연대 파업에 힘을 실었다. 노정 2차 협상도 결렬…국토부 ”서로의 입장 확고” 화물연대 “정부, 진정성 없어”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경제난이 하루 만에 들이닥친 한파 마냥 매섭다. 그럼에도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발동 등으로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노조 협상은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이날 마주 앉은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의 2차 교섭은 40분 만에 결렬되어 파업 장기화를 예고 했다. 정부 측에서는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 화물연대에서는 김태영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 등이 면담에 참석했다. 총파업 8일쨰를 맞은 화물연대 측은 안전운임제 영구화와 품목 확대 등을 계속적으

[김능구의 정국인터뷰]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② “민생경제 심각한데 6개월 넘도록 영수회담 안 해”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현 경제 위기 상황과 관련, “6개월이 지나는 동안 대통령실에서 제1야당에 대한 협조와 협력 요청이 없다. 과거 영수회담이 아니더라도 여야 대표를 초청해서 얘기를 나누는 진지한 자리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굉장히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조 사무총장은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폴리뉴스>와의 ‘김능구의 정국인터뷰’에서 “저희는 누차 ‘지금 윤 정부와 대통령이 해야 될 일은 정말 민생 경제를 챙기는 것과 협치를 하는 거다. 그리고 민생경제를 챙기는 것이라면 뭐든지 다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저희는 (경제 상황에 대해) 상당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지금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많은 경제 전문가들과 공식, 비공식으로 간담회하면 굉장히 우려들이 크다. 이것을 민주당이라도 나서서 제대로 챙겨야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정부의 여러 실책에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2~3% 정도밖에 높지 않게 나오기도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 자체에서 여론 추이와 지형을 쭉 매주 보는 것으로서는 당 지지도 측면에서만 보

[카드뉴스] KT&G의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합니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덩샤오핑 후계자' 장쩌민 전 국가주석, 향년 96세로 사망…中 "헤아릴 수 없는 손실"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중국의 제3대 최고 지도자였던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이30일 향년 96세로 사망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 전 주석은 30일 낮 12시 13분(현지시간) 백혈병 등으로 인해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다 별세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국무원 등의 공동 발표에 따르면 장 전 주석은 백혈병으로 인해 장기 기능이 쇠약해져 응급처치했으나 이날 숨을 거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중앙위 등은 "장쩌민 동지의 서거는 우리 당과 군, 각 민족 인민에게 있어 헤아릴 수 없는 손실"이라며 "당 중앙은 모든 사람에게 슬픔을 힘으로 바꾸고 동지의 유지를 계승하며 실제 행동으로 애도를 표하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장 전 주석은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로 실각한 자오쯔양(趙紫陽·1919∼2005) 전 당 총서기의 뒤를 이어 덩샤오핑(鄧小平·1904∼1997)에게 발탁돼 당 총서기에 올랐다. 1989년 11월 덩샤오핑이 맡고 있던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이어 1993년 3월 국가주석까지 맡으며 중국 최초로 당(黨)ㆍ정(政)ㆍ군(軍)의 모든 권력을 거머쥐었다. 이후2003년까지 중국 최고 지도자로 재임하며중국 경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