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억 예산, 2023년 5월 준공 예정

거제종합사회복지관 이전신축 착공식 자료화면<제공=거제시>
▲ 거제종합사회복지관 이전신축 착공식 자료화면<제공=거제시>

경남 거제시 지난 11일 양정동 1094-3번지 일원에 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 착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이 통합해서 사용하고 있는 양정 복지관을 장애인복지관 전용으로 사용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전 신축하는 계획을 2020년 2월에 확정하고 2년 만에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신축하는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은 94억 원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3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운영방식과 이용자 특성이 다른 두개의 복지관이 같은 공간을 사용함으로써 효율적인 공간활용과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왔다.

시는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전 신축으로 개인별 사례관리를 통한 위기상황 개입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은 물론 주민 복지욕구 해결에도 적극 개입하는 등 복지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경로식당, 대소강당, 요리실습실, 가족도서관 등이 있다.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은 지방이양사업으로 국비지원 대상이 아니며, 생활SOC 사업에도 포함되지 않아 총사업비 94억 원 전액을 시비로 충당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었다.

2022년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사업 공모에 참여해 복권기금 공익적 취지에 부합하고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효과가 큰 사업으로 인정받아 2022년 사업비 15억5300만 원을 지원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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