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지지도 ‘이용범8%-윤환7.3%-박해진6.5%-김유순5%-손민호4.6%-박성민2.1%’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오성규13.1%-이병학11.9%-고영훈7.8%’ 
투표기준 ‘정책공약30.1%-청렴도덕성24.5%-지지정당20.2%-혁신적임자8.7%-소통능력8.7%’ 

[출처=에브리미디어]
▲ [출처=에브리미디어]

<폴리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해 실시한 6.1 지방선거 인천시 계양구청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팽팽히 맞섰으며 민주당 후보 지지도에서는 후보자 모두 10% 미만의 지지율로 혼전 양상을 보였고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도 10% 내외의 지지율로 경합을 벌였다.   
 
폴리뉴스와 에브리뉴스 공동 의뢰로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계양구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계양구청장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더니 이용범 현 인천시의원(8.0%), 윤환 현 계양구의원(7.3%), 박해진 현 계양구의원(6.5%), 김유순 현 계양구의원(5.0%), 손민호 현 인천시의원(4.6%), 박성민 현 인천시의원(2.1%) 등으로 조사됐다(기타 후보 4.9%, 지지후보 없음 33.4%, 잘 모름 28.3%).

계양구청장 선거는 박형우 현 구청장의 3선 연임으로 출마하지 못해 뚜렷한 유력 후보가 없는 가운데 새로운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따라 예비후보 중 어느 누구도 10%대의 지지도를 넘지 못한 가운데 오차범위 내 격차에서 혼전 양상이다.

당내 경선 지표로 볼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용범 시의원(13.1%)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높았고 윤환 구의원(9.2%), 박해진 구의원(8.7%), 김유순 구의원(7.4%), 손민호 시의원(5.5%), 박성민 시의원(3.0%) 등이었다(기타 후보 3.4%, 지지후보 없음 20.7%, 잘 모름 29.1%).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은 비율이 절반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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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어느 인물을 지지하는지 물었더니 오성규 전 자유한국당 계양갑 당협위원장(13.1%), 이병학 계양구의원(11.9%), 고영훈 전 자유한국당 계양갑 당협위원장(7.8%) 등으로 집계됐다. ‘지지후보가 없다’(39.2%)는 응답과 ‘잘 모르겠다’(20.5%)는 응답의 합이 60%가량 됐다. 3명의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 있다.

당내 경선 지표로 볼 수 있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의 지지도를 보면 오성규 전 위원장(18.9%)과 이병학 구의원(18.5%)이 접전양상을 보였고 고영훈 전 위원장(11.4%)은 다소 뒤쳐졌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0.7%, ‘잘 모르겠다’가 19.7%로 40% 수준에 달했다. 

계양구 유권자들에게 ‘어떤 기준으로 투표하겠는지’를 물었더니 ‘정책과 공약’(30.1%)이 가장 높았고 ‘청렴/정직/도덕성’(24.5%), ‘지지하는 정당후보’(20.2%), ‘변화의 혁신 적임자’(8.7%), ‘구민과의 소통능력’(8.7%), ‘정치적 경륜’(1.2%) 등으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후보’ 응답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정책공약’ 응답은 18~20대(42.8%)와 30대(46.3%)에서 높았고 ‘청렴/정직/도덕성’은 60대 이상(35.3%)에서 높았다. ‘지지정당 후보’ 응답은 30대(26.3%)와 40대(23.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60대 이상(14.9%)과 20대(18.3%)에서는 낮게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정책공약’(34.5%), ‘지지정당 후보’(23.7%), ‘청렴/정직/도덕성’(16.3%) 순이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청렴/정직/도덕성’(29.8%), ‘정책공약’(26.1%), ‘지지정당 후보’(22.3%)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후보자의 정책공약에 더 비중을 두는 반면 국민의힘은 후보의 도덕성을 더 주목했다.

[출처=에브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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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1%, 국민의힘 41.4%, 정의당 3.9%, 국민의당 1.0% 등이었다(기타 정당 1.6%, 지지정당 없음 7.8%, 잘 모름 2.2%).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율 격차는 0.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박빙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민주당 42.9% 대 국민의힘 33.4%), 30대(55.9% 대 30.9%), 40대(46.9% 대 36.3%) 등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고 50대(42.2% 대 43.0%)에서는 양당이 경합했으며 60대 이상(31.0% 대 54.6%)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우세했다. 계양구 갑선거구(42.8% 대 40.0%), 을선거구(41.5% 대 42.7%) 모두 양당이 경합했다.

이번 조사는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12∼13일까지 2일간 실시됐다. 2022년 0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700명(가중값 적용 기준 사례 수 : 700명)을 수집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1만6천800명(SKT : 5천040명, KT : 1만80명, LGU+ : 1천680명) 및 (유선)250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80.0%, 유선이 20.0%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응답률은 2.4%(무선 5.%, 유선 0.9%)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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