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창동예술촌 창동갤러리서 아이들 예술활동

창원시, 볼티모어시와 아동그림 교류전시회 ‘꽃피우는 무지개’ 오프닝 개최<제공=창원시>
▲ 창원시, 볼티모어시와 아동그림 교류전시회 ‘꽃피우는 무지개’ 오프닝 개최<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창원-볼티모어 아동그림 교류전시회인 ‘꽃피우는 무지개(Blooming Rainbow)’를 지난 11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3주간 창동예술촌 창동갤러리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창원특례시 우호도시인 미국 볼티모어시, 메릴랜드 예술대학(MICA)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시는 전시작품 준비를 위해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온 작가들이 동보보육원, 행복한지역아동센터, 진해 희망의 집 3개 기관에 방문하여 참가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전시회 오프닝은 ‘창원-볼티모어 자매도시위원회(BCSCC)’ 행사 축하 첼로연주를 시작으로, 꽃피우는 무지개 행사 경과과정 발표,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씀, 축사, 아동 전시작품 설명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적극 참가해준 홍채연, 김재은, 권용은 3명 작가에게 감사장도 수여했다.

그림수업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작가로 활동 중인 홍채연, 김재은, 권용은 작가팀이 진행했다.

미국 볼티모어시에서는 메릴랜드 예술대학교(MICA)에 재학 중인 고아라, 잭 코퍼트(Jack Koppert), 콰지 루(Huaqi Liu) 작가팀이 현지 참가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수업을 진행했다.

행사명인 Blooming Rainbow는 ‘꽃피우는 무지개’란 뜻으로, 아이들의 자유로운 꿈과 개성이 무지개처럼 피어나길 바란다는 의미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지만,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시는 아이들에게 예술 활동과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양 시 참가 아동들 간 교류 네트워크도 형성해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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