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욱 노력해 지역의 가수를 넘어 트롯을 좋아 하는 분들에게 좋은 노래를 선사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재능기부도 할 것

대상 수상자인 김선명 씨가 천상재회를 열창하고 있다.<사진 =정다원 기자>
▲ 대상 수상자인 김선명 씨가 천상재회를 열창하고 있다.<사진 =정다원 기자>
포항에서 개최된 '제1회 형산강 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김선명 씨는 “부족한 사람에게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앞으로 피나는 연습을 통해 가요를 좋아하는 대중들 속에서 사랑 받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9일 형산강 가요제가 열린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본선 진출자 17명 가운데서 가수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불러 제1회 형산강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김선명(33.사진)씨는 포항 연일읍 출신으로 평소 가수의 꿈을 꾸어 오다가  우연한 기회에 가요제 소식을 듣고 신청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 시상 모습<사진=정다원 기자>
▲ 대상 시상 모습<사진=정다원 기자>

이번 형산강가요제에서 상금과 함께 정식 가수로 데뷔한 김씨는 포항 관련 노래 형산강 작사, 작곡한 윤진환 작곡가로부터 신곡을 받아 활동할 예정이다.

가요제에서 당당히 대상의 영예를 움켜쥔 그는 무대에서 남다른 실력과 열창으로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평소에도 갈고 닦은 실력으로 힐링나온 사람들에게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노래 봉사활동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회 형산강 가요제 수상자들과 함께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정다원 기자>
▲ 제1회 형산강 가요제 수상자들과 함께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정다원 기자>

김선명씨는 “앞으로 더욱 노력해 지역의 가수를 넘어 트롯을 좋아 하는 분들에게 좋은 노래를 선사하고, 더 나아가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재능기부도 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