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업법인, 지역 농업발전과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 기대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현판식 자료화면<제공=함양군>
▲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현판식 자료화면<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지역 농업발전과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내 5개 지역농협이 출자해 만든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 법인 인가를 받았으며, 지난 20일 함양읍 척지마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회의원,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 5개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기조 변화와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기존 농협경제지주 함양군연합사업단에서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출범하게 됐다.

향후 지역농협에 분산된 산지 유통시설과 사업을 통합해 규모화하고 지역농산물에 대한 교섭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유통 마케팅에 전문성을 발휘하는 역할 분담을 하고 다가오는 10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생산유통혁신조직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번 창립현판식에 꽃화환 대신 받은 쌀화환(쌀 132포)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함양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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