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이 8월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당대표 공약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 

첫째로 일자리, 소득, 교육 등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사회로의 대전환 비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미래형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전환·신문명 시대를 선도할 국가 비전, '신사회계약'등 구체적 정책을 마련하고, 변화한 국제질서 한반도 상황에 부합하는 '새로운 평화 시대' 비전을 설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공약 점검기구'를 구성하여 민주당 대선공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며, '공통공약 추진 기구'를 설치해 타당과의 공통공약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례민주주의를 강화하며 위성정당 금지, 국민소환제, 의원특권 제한, 기초의원 광역화 등 정치개혁을 통한 정치교체를 추진하고, 외부로부터 인사를 영입하기 보다는 양성하고 발탁하는 원칙을 통한 인재 양성,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언급한 이 후보는 당대표 산하 '민생·경제위기 대책기구'를 구성하여 경제 위기시 해법을 제시, 당 대표 산하 '위기의 민주주의 대책기구'를 설치하고 민주주의 후퇴 및 공권력 남용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시급한 민생 개혁과제의 경우 국회법과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입법권을 적극 활용하여 보다 강한 민주당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국민 속에서 혁신하는 민주당을 위해 전자민주주의로 직접민주주의 확대 및 당원의 지휘 강화를 약속했다. 당 대표를 포함한 당과 당원관의 온·오프라인 소통 시스템을 도입하고 직능별 당원 커뮤니티를 강화하여 보다 활발한 소통을 위한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지역위원회 당원총회 정례화, 당원투표 상설화, 온라인 당원청원제를 도입하고 취약지역 비례대표 우선 배정 및 당직 부여, 지구당 및 후원 허용 등 원외원장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통합의 민주당을 위해 능력, 실적, 경쟁력을 기준으로 한 시스템 공천을 강화하여 계파·인맥 중심의 인사를 지양하는 등 인사제도를 혁신할 것을 주장했다. 

이 후보는 "온 몸을 던져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내셨던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님처럼 오직 민주당원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치고 그 단단함으로 거욱 크게 국민의 지지를 넓히겠다"며 "동지 여러분과 함께, 국민과 함께, 민주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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