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가 8월 말에 개최 되는 가운데, 당대표 선거에 앞서 예비후보 김민석 의원이 다음과 같은 공약을 내세웠다.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만들고자 한다는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상설 혁신위원회를 설치하여 당내 혁신을 일상화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국회의원 경선 공개토론을 의무화하고 공정한 컷오프 기준을 마련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제도를 도입할 것을 약속했다. 

정당법 개정을 통해 폐지된 지구당을 부활시켜 원외 지역위원회 설치 근거를 확립하고, 권역별 비례대표제 및 석패율을 도입하여 민의 번영과 특정 정당의 지역독식구조를 혁파할 것을 주장했다. 

김 후보는 "27살에 민주당에 입당해 57살이 됐다"며 "청년의 열정, 장년의 경험이 쌓인 30년에 민주당의 역사가 담겨있는 만큼, 젊은 열정과 추진력에 성숙한 신뢰감을 더해 준비된 당대표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위기, 코로나19와 신보건위기, 기후환경 변화의 위기, 미국-중국 패권전쟁의 위기를 정책으로 대처하고 법과 원칙을 제도화하여 국정을 선도하는 정책 정당으로 변모시킬 것"이라며 "약자를 위한 가치실현, 당당하고 깨끗한 도덕성, 올바름에 거침없는 강한 용기를 살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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