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3 (토)

  • 흐림동두천 -0.9℃
  • 구름많음강릉 3.1℃
  • 서울 0.5℃
  • 흐림대전 -1.0℃
  • 흐림대구 -2.4℃
  • 구름많음울산 -0.3℃
  • 흐림광주 1.8℃
  • 구름많음부산 3.7℃
  • 흐림고창 0.0℃
  • 흐림제주 7.6℃
  • 흐림강화 -1.3℃
  • 흐림보은 -3.5℃
  • 흐림금산 -3.9℃
  • 흐림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4.3℃
  • 흐림거제 1.6℃
기상청 제공

정치

尹대통령, 박순애 등 인적쇄신에 대해 “필요한 조치 하겠다”

“국정동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 뜻 받들겠다”

여름휴가를 마치고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한 윤석열 대통령은 8일 20%대로 하락한 국정수행 지지율에 자세를 낮추면서 박순애 교육부장관 등에 대한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서도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출근실 기자 약식문답(도어스테핑)에서 휴가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저도 1년여 전에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며 “제가 국민들에게 해야 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라는 그런 생각을 휴가 기간에 더욱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선거 과정, 또 인수위, 취임 이후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돌이켜 보니까 부족한 저를 국민이 불러냈다. 어떨 때는 호된 비판으로, 또 어떨 때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국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다시 한 번 갖게 됐다”고 얘기했다.

윤 대통령은 일단 국민들에게 몸을 낮추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휴가기간 중에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최근의 지지율 하락을 국민들의 ‘호된 비판’으로 해석하면서 ‘초심(初心)’을 거론한 것이다.

자진사퇴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거취와 인적쇄신에 대한 질문에 “모든 국정동력이라는 게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 아니겠느냐”며 “국민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같이 점검하고 잘 살피겠다. (집무실로)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중에 대통령실을 통해 인적쇄신에 선을 긋는 입장을 보였지만 국정위기로까지 몰린 상황을 감안한 인적쇄신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박 장관의 경우 취학연령 만5세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해 국민적 반감을 산 바 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정치라는 것이, 국정운영이란 것이 우리 언론과 함께하지 않고는 할 수 없으니, 다시 오랜만에 여러분을 뵀는데 많이 도와달라”고 언론의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 내부총질’ 문자 파동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집무실로 올라갔다.

윤 대통령이 박 장관 등에 대한 인적쇄신 가능성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답하면서 그 폭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 장관이 사의를 표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박 장관 사퇴로는 사태를 수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미 식물 장관, 투명 각료로 전락한 박순애 장관의 사퇴 정도로는 돌파할 수 없다”며 휴가를 끝내고 출근하는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박 장관은)정국을 소용돌이로 빠뜨리는 분이어서 국민 눈에 난 것은 기정사실이고, 대통령이 이 상황에서 어떻게 지켜주겠느냐”면서 “박 장관의 사퇴만으로 이 문제를 어물쩍 넘어가서는 안 되고, 인사 검증을 부실하게 하고 추천과 임명을 강행한 사람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윤 대통령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국민들 앞에서 '그렇게 훌륭한 사람을 전 정권에서 본 적 있느냐'고 하지 않았느냐”며 “이것을 꼬리자르기 식으로만 넘어가서는 안될 일”이라고 말했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김능구의 정국인터뷰]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② “민생경제 심각한데 6개월 넘도록 영수회담 안 해”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현 경제 위기 상황과 관련, “6개월이 지나는 동안 대통령실에서 제1야당에 대한 협조와 협력 요청이 없다. 과거 영수회담이 아니더라도 여야 대표를 초청해서 얘기를 나누는 진지한 자리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굉장히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조 사무총장은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폴리뉴스>와의 ‘김능구의 정국인터뷰’에서 “저희는 누차 ‘지금 윤 정부와 대통령이 해야 될 일은 정말 민생 경제를 챙기는 것과 협치를 하는 거다. 그리고 민생경제를 챙기는 것이라면 뭐든지 다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저희는 (경제 상황에 대해) 상당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지금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많은 경제 전문가들과 공식, 비공식으로 간담회하면 굉장히 우려들이 크다. 이것을 민주당이라도 나서서 제대로 챙겨야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정부의 여러 실책에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2~3% 정도밖에 높지 않게 나오기도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 자체에서 여론 추이와 지형을 쭉 매주 보는 것으로서는 당 지지도 측면에서만 보

[카드뉴스] KT&G의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합니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박근혜 7인회 멤버'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향년 84세로 별세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가 2일 오전 별세했다.향년 84세. 최 전 대표는 조선일보 정치부장과 편집국장을 거쳐 1985년 12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이후 노태우 정부에서 대통령 정무수석과 문화공보부·노동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1994년부터 1995년까지 마지막 관선 서울시장을 지냈다. 12대에 이어 14·15·16대 총선에서 3차례 내리 당선된 4선 의원으로 2003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되어한국 정당 사상 처음으로 23만명의 대의원단이 참여하는 직접 투표로 선출된 당 대표로 강력한 당권을 거머쥐었다. 이를 기반으로 소장파 정치인들을 주요 당직에 배치하는 등 내부 개혁을 추진했으며,보수진영 내 원조 개혁·소장파로 불리는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모임도 이때 태동했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소추안 가결을 주도했다가 17대 총선에서 역풍을 맞아 당내 공천에서 탈락했고,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한나라당·새누리당 상임고문을 지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원로 자문 그룹인 '7인회' 멤버로도 알려져 있으며정치권에서는 특유의 카리스마적 언행과 추진력으로 '최틀러


배너